9월 25일 도쿄 합격 수기입니다.
안상아![]() |
우선 지금 합격수기를 적고있는 지금도 합격이라는 사실이 어떨떨하네요 ^^;
저는 6월부터 9월까지 대략 4개월정도 공부했습니다.
초반에 강의 들을때는 정말 다른분들 수기처럼 멘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정도 들으니 1.5배속 그 이후에는 2배속으로 들으면서 강의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강의 듣고 2주까지는 원장님이 올려주시는 강의자료 그대로 듣다가
그 이후부터는 1번강의 자료는 답을 지우고 제가 스스로 풀어 본 다음 채점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매일의 점수를 다이어리에 기록하면서 제 점수 변화를 매일 체크하면서 시험볼 수 있는 시기를 정했습니다.
수치상으로 점수가 향상되는 걸 확인하니 공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제가 시험 볼 준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현재 임신 7개월차여서 9월을 넘기면 시험보러가기 힘들거 같아 9월말에 시험날짜 받아놓고
9월 25일 드디어 도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처음에 3~4문제는 사실 생소한 부분이라 처음 3~4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그 다음부터는 제가 대략적으로 아는 문제가 나오면서 제 느낌상 그리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갔다고
생각했는데 76문제로 넘어가는 순간 정말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근데 더 큰 문제는 제가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275문제를 다 풀 시간이 안된다는 판단이 들면서
결국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었습니다.
늦어도 1시에는 시험장에서 나가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판단에 결국 시험 도중에 170문제까지 풀고
피어슨 직원에게 사정설명 후 시험을 종료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비행기는 무사히 탔지만 당연히 시험은 떨어졌을 거라는 생각에 한국 도착하자마자 원장님께
떨어진 거 같다며 전화드리는데 제가 선택해서 중간에 나온거라 아쉬웠지만 한달만 더 공부해서 다음 시험 준비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qiuck result 에 확인 가능한 상태라는 걸 확인하고 빨리 떨어진 거 확인하고 다시 공부에 매진하고자
결과 확인을 했는데 결과는 말도안되게 PASS 였습니다.
나중에 전화주신 원장님도 신기해하시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제가 정말 붙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2월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에 올해 붙지 않으면 언제 다시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절박함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붙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목표 이루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정말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그날 동영상을 빠짐없이 듣고 다음날 리뷰까지해서 동영상을 밀리지 않고 꾸준히 시험전까지 듣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원장님께서 강조하시고 여러번 말씀하시는 내용은 정말 문제 풀면서 '아~이거~!'하고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사실 원장님 동영상 강의도 따라가기 벅차 다른 거 공부할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그저 그날 강의 듣고 다음날
리뷰하고 원장님 필기해주신거 노트필기하면서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가면서 틀린부분은 반복암기했던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미국나가기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남은 단추도 잘 끼워서 미국에서 저의 멋진 제2의 인생 시작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현숙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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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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