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여기 올라와있는 합격 글들을 읽다가 제가 이렇게 쓰게될날이 오게 될줄이야... 

저는 혼자 공부하면서 여러번 시험 떨어지고, 아는분의 소개로 선생님 강의를 처음 1개월듣고 시험을 봤었는데 떨어졌었어요... 많이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하고 우울했지만, 선생님의 위로와 진짜 언제 붙나 해보자 오기로 다시 1개월듣고, 이번에 드디어 합격 PASS 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제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저는 시험 6번만에 합격...^^) 제가 지난시험에서 떨어졌었어서, 정말 기대하지않고, 그냥 제일 차분히 봣던것 같아요. 

강의 처음 1개월듣고 시험보고 떨어졌을때, 그때 정말 제 나름 열심히 강의 듣고,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던것같아요. 문제들을 그냥 듣고 답들만 외우면서 공부하는것보다 정말 전체적인 내용/토픽들을 크게 생각해서 공부해야 하는것 같아요. 그래야 문제답들이 조금 변형이 되도, 주제는 같으니까 헷갈리거나 당황하지 않고, 답들을 찾을 수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1개월들을때, 선생님 강의 듣기전에 미리 풀어보고, 선생님 강의듣고, 오답노트 썼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다시 문제들 보고,,, 틀린문제들/주제들에대해 따로 적어놓으니까 나중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머리에 스며들었던것 같아요. 문제들을 공부해야 된다!보다 저는 오답노트를 5-7일에 한번 그냥 자기전에 쭉 읽고잤어요. 강의에 나오는 문제들/ 주제들을 기를쓰고 공부해야지 보다 자연스럽게 읽어나가고 부담없이 자주보면 정말 자연스럽게 생각나는것같았어요. 제가 머리가 좋지않아 무작정 외우는게 안되고, 이해가 되야 머리에 들어오는 편이어서 더 그랬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시험보기 2주전부터는 제가 여때껏 들어왔던 강의 문제/오답노트들 한번씩 정독으로 읽어보고, 그리고 최근강의들 위주로 문제들을 더 자세히 읽었어요 ^ㅡ^ 그리고 선생님의 강의가 재미있어서 나중에 리뷰할때 선생님께서 강의때 이런거 말씀하셨지 하면서 더 생각이 잘 떠오르는것같앗어요. 

운이 좋게도, 진짜 시험문제들에서 강의에서 본 문제들이 나름 많이 나왔던것같아요. 

비슷하게, 또 똑같이 ㅎㅎㅎ (어찌나 봣던문제들이 반갑던지...) 중간에 모르는문제, 처음보는문제,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어서 멘붕도 오긴했지만 그럴때마다 진짜 눈감고 심호흡다시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물도 마시고, 하면서 차분해지려고 했고... 제가 공부해왔던것들 종합해서 답끼워맞춰보자식으로 했던것같아요... 이런식으로 섞어나오다가 ... 75번째 문제에서 모르는문제가 나와서 고심끝에 찍었는데 거기서 끝나버렸거든요.. 그래서 아 이번에도 망했나보군 하고 (이미 이전에 많이 떨어져봐서, 떨어지는게 무뎌질차에...) 이틀동안 진짜 생각안하고 있다가,,, 떨어졌어도 또 보면되지 마인드로 한번 결과봣는데 맨날 Fail 써있어야 되는곳에 Pass가 써있는거에요. 사람이 너무 놀라면 믿기지가 않아서 손발이 다 떨리고 막 그러는것같아요... 

저는 시험문제들에 노인들 Fall prevention, fall risk 이랑 depression, alzheimer 도 많이 나오고, R. arthritis, MG, Graves' disease, labor stage drag, c-diff, Rubella, IV start drag, Hemolytic reaction Drag, priority, isosorbide nitrate (75번문제)

등등 나왔어요. 정말 선생님께서 강의해 주시는거 최대한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선생님 강의에서 버릴게 하나도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열심히 하면 꼭 해낼수있다는 뜻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계속 떨어지는시험에, 점점 내가 과연 될까... 생각하고 될때까지해보자 라는 오기로 6번 시험보고 합격한사람 있으니, 정말 포기하시지 마시고, 하면된다 라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 

모두들 응원합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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