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런던에서 합격!

김지연 2017.08.03 조회: 2142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다 오네요!

 

7월 28일 런던 홀본에서 시험을 보았고 총 75문제 풀었습니다. 멀티보다 우선순위가 많이 나왔습니다.(계산, drag문제는 아예 안나왔고 약물은 2문제정도 나왔습니다. 소아, 모성, 정신 골고루 나왔지만 그 중에 저는 모성이 좀더 많이 나왔습니다.) 결과는 48시간이 지나고 quick result 로 확인했습니다.

원장님 믿고 공부해왔던 터라 붙을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기다렸고 결과는 역시나 합격!!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48시간의 기다림은... 증말 피를 말리더군요..) 

친구와 함께 보러간 시험이었고 한명이 붙고 한명은 떨어질까 불안했었지만 그 친구도 합격! 완전 기뻐 둘이 난리를 쳤죠.

 

저는 원장님 강의를 온라인으로 약 2개월 들었습니다. 물론 3개월 공부할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역시나 첫번째달은 설렁설렁하게 되더라구요. 여행도 갔다오고 하면서 둘째달이 되었을때는 긴장하면서 집중하고 강의 들었습니다.(갑작스럽게 정신차린거죠..)

처음 강의를 듣는 순간 한마디로.. oh my god.

제가 현재도 임상에서 근무중이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을 어찌다 공부할까 싶어 우울모드로 지냈지요. 하지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전해주려 애쓰시는 원장님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듣고 또 듣고 반복하면서 노트정리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처음들을때는 2시간 강의를 3시간정도로 듣게되더군요. 다른분들은 그걸 몇배속으로 들으셨다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중간중간 stop 해 가면서 적고 이해안되면 다시 듣고 하면서 몇배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하니 귀에 좀 들어오게 되고 그때부터는 정속도로..(몇배속이 아닌..)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공부 스타일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강의 들으면서 노트정리도 같이 했습니다. 노트에 공간을 좀 넉넉히 두고 원장님 설명을 죄다 적었지요. 그래서 또 다음에 같은 설명이나 그 부분의 설명을 하실 땐 보충을 하는 방식으로 노트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시험보기 2주전부터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보았고요. 역시 그땐 알고 지나간 것도 다시보니 새롭더군요.

그렇게 해서 시험보기 2일전까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정리한노트를 보고 암기도 했고요. 자료실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원장님이 설명해주신 약물 위주로 정리하신 내용만 확실히 보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질문방 활용을 많이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엄청 질문을 한 일인으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건 꼭 질문하시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문제 또는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확실히 알지 못하면 끝까지 그 문제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지요. 다른 분들이 질문하신 내용도 보시면 도움 많이 될것 같네요.

 

공부하면서 제일 많이 든 생각. 정말 족보를 탈까 이렇게 나올까. -> 답은 나옵니다. 우리가 공부했던 그 문제 그대로 나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집중해서 푸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족보탈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다른분들도 힘내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지금 잘하고 계신겁니다.

중간중간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강의 계속 들으시면 충분히 좋은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저도 수속진행해서 다른분들과 같이 미국으로 건너가 근무하고 싶네요. ^^

 

그동안 아낌없는 나무처럼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원장님 덕에 합격하게된건 분명합니다.

조만간 한국들어가 찾아뵙고 수속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빨리 미국가서 근무하고싶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도우미
2017.08.04
열심히 공부하신 결과에 감사드립니다. 신나는 런던 여행 마치시고 승승장구해서 얼릉 미국으로 달려요. 축하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열심이신 셈의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홧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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