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오사카 합격하였습니다. (한시간반 광속으로 풀기.. ~^^)

양지인 2017.06.27 조회: 2418

623 오사카 시험 1시간 반 합격했습니다.

 

대박 아니면 쪽박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합격이 되었네요. 그간 제가 후기 읽으면서 궁금했던것들 중심으로 후기를 차근히 써볼게요

 

현재 일하면서 공부중인지?

: 저는 보건교사로 일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수강기간은?

: 4개월중 한달은 거의 못하고 3개월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공부 시간 및 방법은?

. 처음에 다들 그러하시듯이 저도 강의 들을 때 아는 것도 모르겠고 모르는건 더 모르겠고 그 지경이였는데요 꾸준히 그냥 계속 들었습니다. 듣다보니 나중에는 1.6배속으로 들어도 들릴만큼 들리게 되더라고요

 

. 아무리 보건교사여도 애 둘 보면서 공부를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일주일에 해야되는 양을 정해놓고 꼭 채울수 있도록 했어요. 시간이 나면 해야지가 아니고 양을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한게 맞더라고요. 출근전 새벽에 4시반 5시에 일어나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반, 퇴근하고 집안일, 저녁 먹이고 8시반부터 한 시간에서 두시간 되는만큼 했습니다. 주중에 바쁠때는 주말 새벽, 공휴일에라도 꼭 해서 양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 처음엔 강의를 듣기에도 벅찼는데 두달째 부터는 강의 속도를 높이면서 밑에서부터 현재 강의까지 다 따라잡을 수 있었고 매일 업데이트 되는 강의를 들을 때는 먼저 풀어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해서 다시 리뷰 할 때 뭘 알고 모르는지 쉽게 볼수 있게하고 잘 안외워 지는건 따로 오답노트처럼 정리해서 다시 리뷰 했습니다

.

. 매일 강의 듣고 리뷰하고 주말에 또 리뷰하고 시도 때도 없이 리뷰하고 시험 직전에도 새벽4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리뷰하고 시험보러 갔습니다.

 

기출강의와 이론 강의 어떤걸 들었나요?

전 당연히 기출만 들었습니다. 기출을 들으면서 필요한 이론은 다 정리가 됩니다. 그것도 벅찰 때가 많았지요. 일년 동안 이론하고 다시 기출을 한다는건 임상 경험이 없으신 분들을 불안감에 그러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꾸준히 강의 들으시면 다 이해 하실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시험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출강의를 열어주신 원장님 그리고 이전에 시험보신 선생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시험문제 유형은 어땠나요?

. 멀티, 우선순위, drag, exhibition 번갈아 가면서 유형별로 다 다양하게 나왔어요

. 성인/약물 많았고 assign, 모성, 아동은 비숫하게 나왔습니다. 정신은 몇 문제 안나왔어요

. 계산문제 안나왔습니다.

 

그 외 시험과 공부의 팁은?

. 문제가 완벽하지 않아서 강의를 듣거나 리뷰할 때 많이 헷갈리실 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시고 원장님이 강의에서 지문이 완벽하지 않을 때 이건 우선이고 이건 기대라고 말해주시는걸 듣다 보면 실제 문제에서도 잘 적용이 됩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도 본인들이 뭔 문제를 푸는지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고 푸는게 Nclex라고 하니. 나만 힘든가 하지마셔요^^)

 

. 매주 기출문제가 업데이트 되니 시험 보러가기전에 강의들도 꼭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기출문제와 완전히 똑같아요~~ 그런문제만 나오는거 아니에요 답만 외우시면 낭패입니다.

 

. 같은 문제인거 같은데 다르게 물어보는 것이 많아서 이것이 아닌 이유와 맞는 이유를 보시면서 기출을 들으시면 실제 시험보실 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원장님 질문방에 보면 내가 궁금한 문제 다른 선생님들도 궁금해서 올리시니 자주 활용하세요

 

. 문제의 해석에서 concern, clarify, follow up, reassign의 의미를 강의하시면서 잘 파악해 두셔야 합니다.

 

. 자료실에 있는 약물과 정리해 놓은 여러 가지 자료들 정말 잘 썼습니다.

 

. 공지사항에 있는 피어슨 문제를 풀어볼수 있는 곳에 들어가셔서 꼭 풀어보고 가세요 견본문제가 똑같이 나오는데 그 문제를 푸는 시간도 시험시간에 포함이 되니 먼저 풀어보고 가셔야 당황하지 않고 바로 넘어가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시험장 안에는 물도 못가지고 들어갑니다. 여권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 시험장 화장실은 문을 열고 나와서 바로 앞에 문을 열고 나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 12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1층에 있습니다. 저처럼 2층에서 절대 찾지 마세요 전 생쑈를 했어요.

 

항공권 및 호텔은

. 항공권은 제주항공 왕복 22만원 들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출발 24시간전 모바일탑승권 발권시 좌석을 지정가능합니다. 앞쪽으로 앉으시면 빠르게 기다리지 않고 나갈 수 있어요

 

. 호텔은 도미토리로 예약하였다가 밤에 시끄럽고 늦게 도착하는데 찾아가기 어려울까봐 리무진 버스 첫 번째 정류장인 뉴 한큐오사카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씨트립 98000원 예약했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짐도 맡아줍니다. 거기에서 시험장까지 10분이 안걸립니다.

 

. 혼자 슬리퍼 질질 끌고 가서.. 많이 걸었더니 발목이 아프더라구요 ^^ 혹 다리 아프신 분들은 그냥 운동화 신으세요

. 셤은 일찍 끝났는데,, 혼자 가서 쇼핑도 별로고 먹거리도 별로여서 공항에서 고생한 제 어깨 맛사지 받고 출국장 들가서 드러운 저를 보고는 샤워도 했습니다. 샤워부스는 스타벅스옆에 있고 600엔입니다.

 

그 외..

. 정말 기출문제 강의 아니였으면 합격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원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작은 산 하나 넘은건데도 참 이리 기쁘네요. 이미 시험보신 많은 선생님들도 감사하고 저도 거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도우미
2017.06.27
축하 축하 드립니다. 단시간에 얼릉 끝내고 합격하는 기분이 끝내줍니다.
영어도 얼릉 얼릉 점수 내서 뉴욕에 고속으로 깃발 세울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다시 영주권 수속하면서 힘을 모아 앞으로 달릴 스케쥴 잘 만들어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찬스 17.06.30 조회: 2119 코멘트: 4
미우새 17.06.29 조회: 2058 코멘트: 4
양지인 17.06.27 조회: 2419 코멘트: 1
김의숙 17.06.23 조회: 2124 코멘트: 1
김현우 17.06.20 조회: 2045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