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오사카 합격했습니다 ^^
정미연![]()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대학병원에서 3교대 근무중으로 5/26 오사카에서 합격을했습니다. 합격수기 정말 쓰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고민하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의 엔클렉스의 시작은 2014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놀러갔다가 아 여기 와서 살아야겠다 싶어 한국오자말자 바로 ㅇㅎ 엔클렉스에서 80만원인가?얼만지 기억은안나지만 정규강의 신청해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땐 강동학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터라 ㅜㅜ 일하면서 제대로 강의도 듣지 못하고 쌩돈 날렸습니다 ㅋㅋ 그러곤 친구중 한명이 여기 강동학원 강의를 듣고 2달만에 패스했다고 하여 2015년8월쯤 우선순위 강의를 시작하여 기출2달듣고 시험 삼아 쳐보자 하고 11월 오사카 가서 시험 쳤으나 당연히 fail !! 예상은 했지만 양심도 없이 내심 기대도 했었습니다. 그 후 강의랑 시험 등록해놓고 일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2016년4월? 오사카 여행겸 해서 피어슨센터 단골 찍고 나왔습니다 ㅋㅋ 그뒤로 나태해지고 그냥 무의미하게 일만 하고 지냈었는데 갑자기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번쩍들어 4개월의 계획을 잡고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강의를 듣고 5/26 오사카에서 드디어 pass 했습니다!!
피어슨센터 직원 분 바뀌지 않았고 ㅋㅋ 기록이 되어있는지 세 번째 방문 시 저에게 미소를 한번 짓 더 군요. 이번에는 합격하라는 뜻 인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제 생각 ㅋ 좀 부끄럽기도 하고 시험장 바꾸고 싶었는데 아는곳 가면 맘이 편해 질꺼 같아서 그냥 오사카로 정했습니다.
항상 75문제에서 꺼졌는데 이번에도 역시 75문제에서 꺼져서 상당히 불안하고 초조했었습니다. 그야말로 75 trauma ㅠㅠ 제발 꺼지지마라 꺼지지마라 했는데...ㅜㅜㅜ
60문제 풀고나니(2시간정도 지났더군요) 쉴래? 멘트나와서 밖에서 물이랑 초코렛 먹고 화장실 갔다가 다시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피어슨센터 문열고 나가면 앞에 문이 하나있는데 그 문 열고 쭉 직진하면 바로 화장실 있어요 ~~)
1-25번까지 채점이 되지는 않지만 정말 잘 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정말 기출강의 제대로 탔거든요 진짜 70%? 이상 나왔습니다. 저도 풀면서 이래도 대나 싶을 정도로 .. 아니면 내가 못해서 그냥 막 던지는 건가? 싶기도 했고 멀티 나오고 우선순위 나오고 멀티 우선순위 멀티우선순위 나오다가 틀렸는지 단답으로 바뀌면서 그담은 맞았는지 멀티, 우선순위 이렇게 계속 나왔습니다. 사실 답이 자꾸 보여서 난이도가 낮은 가보다 ..또 불합격인가..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좋게 생각하고 집중해서 다시 풀었습니다.
저의 마지막 문제는 우선순위 였고
①asthma bronchodilator 투여 후 no audible wheezing
② 수술후몰핀 투여 nrs 0-10중 6점
③뉴모니아 안티쓰고 bt 38.6
④.DM ri쓰고 bst 280
-->어디서 마니본 문제 같지 않습니까? 정말 족보 그대로 나왔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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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할 때 정말 이걸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강의 들으면 자기는 모르는데 나중에는 자동으로 외어 지는거 같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도 많고 원장님께서 부가 설명들도 잘해주셔서 그냥 나중에는 주문외는거처럼 그렇게 느껴지실 꺼예요.
저는 일과 병행하시는 분들은 4개월정도는 강의 들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 3교대하면서 하루 3시간 강의듣고 리뷰하고 정리하고 정말 버겁거든요. 저는 데이마치고 집에와서 공부는 하고 싶은데 강의 들으면 잠이 너무 와서 진짜 울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저는 노트정리라기 보다는 우선 큰 틀을 잡아서 정말 대충?? (제가 꼼꼼하지 못해서 ㅋㅋㅋ )해놓고 진짜 대충요 첨부터 넘 정리하려고 하면 내용 많아서 안 되겠더라구요. 대충해놓고 그후론 강의 들으면서 틀린 것들 집중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봤구요. 외우려고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맘 비우고 눈으로라도 익히자 해서 그냥 진짜 계속 봤습니다. 저와의 약속 1일1강은 무조건 해야한다해서 강의듣고 틀린 것 공부하고 한 번 더 읽어보고 자고 담날 일하고. 오프 땐 2강씩들을 때도 있었고 아니면 리뷰하면서 중요한 것 들은 외우고 했습니다. 시험전날까지 강의 들었었고 꼭 외어야하는 것들 외우고 당일 날은 원장님이 보내주신 족보 보고 시험쳤습니다.
저는 사실 학교 때부터 영어와 담을 쌓았던지라 진짜 다 까먹고 해석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인데요... 원장님 강의 들으면 진짜 합격하는거 같아요.. 그냥 문제 계속보고 눈으로 익히고 제가 영어가 약하니 한글로된 문제지문들 영어 번역기 돌려서 영어지문 익히고 그렇게 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 다른분들은 진짜 쪼꿈만 하시만 다들 합격하실 겁니다.
진짜 무조건되는 시험 맞습니다!!! 그러니 힘들지만 조금만 참고 다들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 원장님 말안듣고 혼자 불안해서 유월드 결제해서 풀어봤는데.. 낭패였습니다. 더 헷갈려가지고... 또 돈만 날렸습니다. ㅋㅋㅋ저랑은 안맞는거 같았어요 ㅜㅜㅜ 카플란 5문제 로 정말 충분하고요 진짜 원장님 말씀만 믿고 ㅋㅋ따라가시면 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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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리무진타고 바로 내리면 있는 신한큐호텔로 정했고 (리무진은 공항에서 내려서 왕복끊으면 조금 저렴한거 같아요. 공항안에 information에서도 버스표 판매하고 나오면 매표기?도 있어서 거기서 바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호텔- 1박비용: 15만원(한화) 정도 했고 시험장까지 도보 10분정도? 바로옆에 한큐백화점도 있고 햅파이브등 관광하기도 편한 장소였습니다. (물론 난바 도톤보리까지 지하철 4코스로 난바로 숙소정해도 되고 우메다쪽으로 숙소정하셔도 될 듯 합니다.)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바로뒷쪽에 다이이치 호텔 쪽에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마지막 리뷰 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 항상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합격한 것 같습니다. 시간내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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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in
- 저도 곧 셤보러 가요 다른 도미토리 예약했다가 신한큐로 바꾸었는데.. 쌤이 먼저 다녀오셨으니 왠지 좋은기운 받을거 같아요 ^^ 아 떨리네요 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듣다가 가겠습니다.
심이연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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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깝이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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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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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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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띵
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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