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했어요.

4년전에 혼자 사운더스 사고, 서류 하다가 지쳐서 포기했었어요.

아기낳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 원장님 도움 받아 시작했는데,

서류부터 시험 합격까지 딱 1년 걸렸네요~ ㅎ

신랑이 기회는 한번뿐이라고해서... 

낮에 애기보고  새벽에 애기재우고 인강듣고 했어요.

첫 2달은 새벽에 인강듣기도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복습은 못했지만, 밀리지 않고 ㅁㅐ일 인강듣고

시험 3주전부터는 새로 업댓되는 인강들으면서

그간 들었던 인강 리뷰하고  오답노트만들고, 이론정리하고, 단어장만들고

시험전까지 이것만 봤어요. (이것만봤다고하기엔.. 정리하고 2번씩 보고 못봤어요. 시간이없어서.ㅜㅜ)

시험보면서도 영어가 안되서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잘 안들리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시험보면 정확하게 어떤의민지는 몰라도 흐름에 따라 이게 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문제풀이 자체가 100%로 정확하게 복귀된 문제들이 아니라.. 불안했는데

문제보면 원장님이 강의하신거에랑 비교하면 비슷한데 문장만 바뀌었네? 이런생각하면서 시험 풀었어요..

푸는 도중에 1.8배속 원장님 목소리 들리는거같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75문제 2시간 30분만에 풀었고, 한문제 한문제 다 새로운 마음으로 풀어서... 마지막 문제도 기억이... (문제 기억해서 적어오시는 선생님들 진짜 대단하세요...)

시험 앞두신 선생님들도 꾸준히 인강듣다보고 복습하면 다 붙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 아주미도 붙었는데, 다들 힘내세요~!

원장님 아니였음 여전히 엔클 꿈만 꾸고 있었겠죠

마지막에 질문 폭탄드려서 넘 죄송했는데, 그래도 다 받아주시고 알려주시고

내 일처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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