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대만 저에게도 합격이 오는군요 ㅠㅠ

행복하자 2017.02.22 조회: 2341

사실.. 5년전 쯤 엔클렉스 준비하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서류접수 다해놓고 도 시험치러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너무너무 현실에 이리저리 치이다 지쳐갈때쯤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해보고싶은 충동이 다시금 들자

염치불구하고 강동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서류업데이트부터 커버레터 쓰는 것 까지  너무 세심하게 다 봐주셔서 죄송할 지경이었어요...

임상에서 손뗀지도 조금 되었고, 이론과 영어는 이제 거의 까막눈인 저에게

문제풀이만 집중해서 들으면 된다는 말은 놀라움과 의구심을 동시에 들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메모하고 수업정리하는데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었고

다시 자괴감에 빠져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지 않으려 너무 애를 썼어요..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도 원장님께 연락드려서 강의좀 늘려달라고 조르고

투정부리면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그래도 감사함과 그 격려때문에 조금씩 견뎌본것 같습니다..

직원분이나 원장님모두 너무 응시자입장에서 말씀해주시니까

오히려 저를 비우고 믿고 따라가는 원동력이 된것 같았어요

정신이나 관리에 자신이 없었는데 말씀대로 준비해갔더니 효과를 본것 같았어요...

 

원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 애물덩어리 이제는 새인생 시작해서 원장님께 받은 도움 조금이나마 되갚을 수 있도록

빛나는 사람이 되보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저같은 모자란 사람 챙겨주시고 계실 원장님께

차마 쑥쓰러워 전화는 또 못드리고 이렇게 글남기고 갑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꼭 더 높은자리에 올라 원장님께 떳떳히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원장님~

  • 도우미
2017.02.24
얼릉 update하고 시험치신 결과가 좋아서 너무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인제부터 고속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향해 같이 노력하고 힘 내어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selahk 17.03.02 조회: 2175 코멘트: 1
동준맘 17.02.28 조회: 2219 코멘트: 1
행복하자 17.02.22 조회: 2342 코멘트: 1
뉴욕에서 17.02.19 조회: 2097 코멘트: 1
고지원 17.02.17 조회: 2210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