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오사카 합격했습니다!

재수생 2017.01.12 조회: 2361

작년 6월 ATT받고 시험날자 정하고 시험을 보러 딱!!!

9월초에 오사카에서 봤었는데 1번 자리에서 75문제풀고 나오면서

"이렇게 공부했는데 붙어?" 라고 생각하며 오사카 관광하고 한국돌아와 확인해보니

제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더군요...

인강을 일주일 중 2-3일 듣고 나머지 시간은 잘 모르는 것들 책과 인터넷 찾아보면서 정리하고..

또 일주일은 일과 개인적인 일들을 핑계로 쉬고

그러다 보니 3개월이하는 시간중 강의를 들은 날은 30일 남짓 되더라구요.

그 때는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잘 될거라 생각했는데 Fail보고 나니 반성을....ㅠㅠ

그 후 두달을 공부하는듯 마는듯 시간 보내다 올해를 넘기면 안될거 같아

직강을 들어야 겠다 마음먹고 부지런히 학원으로 출퇴근 했습니다.

 

D근무는 인강을 듣던가 다른날 수업 리뷰를 하고

E근무는 아침 인강듣고 그날 수업 정리 급하게 하고 근무들어가고

N근무는 끝나고 졸면서 수업들었네요...

이걸 왜 하고 있지? 라고 생각들 때면 적절히 동기부여해주시는 원장님 강의를 들으면서

부지런히 수업듣고 정리하고 리뷰했습니다.

 

12/26일에 오사카에서 보려고 했는데 시험예약(?)이 마감되어 신청하지 못하고  2017년으로 넘겼네요.

대만이나 홍콩으로 시험보러가서 관광도 할까 생각했지만 OFF빼기도 힘들고 시험에만 집중하고 싶어

9월에 시험본 오사카로 장소를 결정하고 같은 항공사 같은 시간 비행기 같은 이동수단 같은 호텔로 예약하고

시험보러 갔어요.

그래서인지 학원가는 기분으로 요점정리한 것 보면서 시험보러 갔네요.

 

일찍 도착해서 저번과 같이 1번 자리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멀티 문제가 19문제나 나와서 잘하고 있구나 생각했더니 또 75문제만에 화면이 닫혀서 마음이 덜컹했어요.

준비가 덜 돼었나? 뭐가 문제였지? 다음 시험은 언제보지? 이런 생각하면서 배는 또 고프고..

우메다 거리만 한없이 걸어다니다 저녁비행기 타고 돌아왔어요.

 

시험합격을 확인하고 원장님과 친구들에게 말하고나니 내가 뭔갈 했구나 하는 기분과

새해 초부터 좋은 소식을 스스로에게 준 것 같아 뿌듯함과 다음 걸음을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네요.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과 조교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 도우미
2017.01.13
셈 너무 귀엽고 이뻐요.ㅎㅎ우린 평생 어울려 살아야 할 운명같은 가족애가 생겼어요. 요즘 합격하셔서 안 오시니 가슴이 시리니까 얼릉 accuplacer강의 들으려 오세요. 축하주 먼저 한잔하고 다음 공부하면서 뉴요커의 미래를 만들어요. 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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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yun 17.01.28 조회: 2386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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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23 17.01.06 조회: 2232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