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뉴욕에서 합격이요..
투명친구 2016.12.17 조회: 2245 |
제가..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정말...감사뿐이네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원장님...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열정적인 강의 감사드려요..
감히...제가 누굴 도울까 싶어..합격쓰기가..부끄럽지만..
저처럼...누군가도..힘겹게 이 시험 준비 하고 계시는 분 계시면...조금이라도 위로..용기가 됐음 해서..올려요..
저는 참..많이도 쓴잔을 마셨어요..
오늘..기뻐하며 남편이 묻더라구요...
4번??인가??....아니...
그럼 5번...
아니...
참...한손으로 꼽을수 없을만큼 떨어졌어요..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시험 날짜 잡고...임신 사실 알아서...계속 입덧하며..화장실 들락거리며 시험본적도 있고..예정일 5일 남겨두고....미루면...더 힘들겠지 싶어...시험봤다 실패...
이렇게....나름은 노력을 했다고 했는데...자꾸 떨어지니 정말..트라우마 생기더라구요..
그런데..이 시험이....참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포기해도...결국..다시 준비할 저를 알기에...
그래...다시한번 해보자 결심하고..원장님께서 강의 열어주셔서...제 도전 했어요..
그런데...참..부끄럽게 이번 시험은 많은 준비 못했던게 사실이예요...계속 떨어지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원장님께 문제라도 기억해서 알려드리자는 심정으로..정말..무거운 발걸음으로 시험장에 갔어요..
그래도 되든 안되는 정신 바짝 차리자...하고 문제를 푸는데....25번 넘어가면서부터는 나름 점수도 매겨가면서....집중하고 있더라구요..제 자신에 놀랐어요.....
그리고 75번을 향해 갈수록 마음으로 ..기도했어요..'하나님...75번에서 끝나면...왠지 실패의 불안으로...정신 못차릴것 같아요...제발...78번에서 끝나게 해주세요..'.사실..지난시험때 175문제 풀다 시간부족으로 실패한 경험이 있어....문제가 계속 나올까봐 어찌나 겁나던지....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어요...78번에서...너무...답이 뻔한 문제가..나왔어요..그리고 답을 클릭하는순간...컴퓨터가 꺼지는 거예요...
집에 돌아오는 내내 너무...감사하고..됐다는 확신에..눈물이 펑펑났어요...
결혼해서..미국으로 시집와서..아이 둘 낳고..둘째는 1살이예요..정말..2016년..하루 수면시간 3시간 넘긴적이 없었어요..유난스럽게 잠 없는 아이들 덕분에...특히 둘째는 밤중 수유가 잘못습관되어서..밤새 12번도 더 일어나서 쭈쭈를 찾아요...공부하다 달려가고를 일년 내내 반복했어요...
첫째는..2학년인데..엄마 공부한다는 핑계로 완전 방치...
오늘..합격했다고 딸이 펑펑 울더라구요..
각자 형편과 사정은 다 다르겠지만...자신이 처한 형편이 늘 가장 힘들고...답답할거예요...
저도 그랬어요....강의중 원장님께서...디팬던씨.....있는 사람들..이야기 하실때...나를 듣는것 같아...답답했죠..
그래도....해냈어요....정말...너무 아름다운 밤입니다....
모두...힘내세요...
2016년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답니다...
다시한번 원장님...감사드려요...
뉴욕오시면...아님..제가 한국 갈때 꼭 만나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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