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일 오사카 합격 후기입니다.
JJY 2016.11.23 조회: 2484 |
안녕하세요 원장님!
강의로만 뵈면서 일방적으로 내적친목만 다지고 있는 터지만 그동안 원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저 마지막으로 강의들었던 10월말에 많이 지쳐보이셔서 걱정했어요.
원장님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귀국하자마자 짐풀고 졸린눈 비비며 글 씁니다.
간호사로서의 마인드를 공부하며 원장님께 다시금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홀로 시험공부하며 여러모로 정말 많이 의지했었습니다^^!
떨어질까봐 가족에게도 말 안하고 혼자 1월에 서류보내고 6월부터 공부시작하고
이번에 시험보러 겸사겸사 언니랑 조카랑 일본에 놀러가자고 이야기 꺼내면서 그때 처음 언니에게만 말했어요.
일하면서 공부가 가끔 힘들때 합격 수기란 와서 읽으면서 나도 글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시 다짐하곤 했는데 정말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글을 쓸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네요.
강동을 알게 된 건 같이 일하는 선생님의 소개였어요. 그 분 지인분들도 강동을 통해 합격 많이 하셨더라구요
제가 공부 시작한지 이주만에 그 선생님도 한번에 시험에 붙으셔서 전적으로 원장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강의는 제가 기본이 부족한터라 넉넉하게 문제풀이 사개월정도 잡았어요.
집중력이 짧은지^^;;일 하고 와서 3시간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프린트 올라오면 뽑아서 강의듣기전 출퇴근길에 예습하고 모르는 문제 체크하고 하니까 기본적으로 2배속으로 강의들어도 괜찮더라구요. 조금 중요하다 싶은 부분은 1.5배속으로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4개월을 한번에 결제했고 이전것 2주치정도 올라와있는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6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5월 말것부터 시험공부해서 10월 말에 끝났으니 거의 5개월은 공부했네요. 강의가 어싸인으로 시작해서 어싸인으로 끝났습니다 ㅎㅎ 딱 한번 들은 줄 알고 넘어간 강의 빼고는 올라온 건 다 들었어요.
2주정도는 그동안의 강의 프린트 붙잡고 요점정리하고 복습했어요.
시험은 오사카에서 봤고 시험장은 다이이치 건물에 있습니다.
힐튼호텔 바로 뒤가 다이이치 호텔이고 그 바로 옆 건물이 다이이치 빌딩입니다.
간사히 공항에서 5번 터미널버스 정류장-> 자판기에서 티켓(1550엔)구매 후 리무진 버스 타고 1시간반정도 가면 힐튼 호텔 정류장입니다. 내리자마자 좌측으로 쭉 걸으면 곧 힐튼호텔 보이실거에요.
시험보고 체크아웃해서 싼 곳으로 옮기려고 젤 싼방 1박 했는데 아이(조카)가 있는데 세미더불 작을 것 같다며
무료로 큰 다다미 방으로 업글받았었어요 오예. 어메니티도 좋고 조용하고 깔끔해서 체크인하고 시험장 확인하고 밥먹고 들어와서 5시 30분 부터 새벽까지 프린트 보고6시에 일어나서 전날 사둔 아침밥 먹고 정리한것 보다가 8시 10분쯤 나가서 체크아웃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무료로 당일 짐 보관해주니 생각있으시면 다이이치 호텔 강추해요!
영어도 잘 통하고 친절합니다.
시험장에는 8시 35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앞에 5분정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젤 마지막이었어요.
8시 45분~55분쯤 시험보는데 가슴이 너무 뛰어서 이어플러그하니까 제 심장소리가 쿵쿵하는게 들릴정도였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어 찾아오는 멘붕..
진짜 내가 잘 알겠다! 하는 문제는 5문제정도 였던거 같아요. 첫 문제부터 첨보는 유형의 문제라 당황스럽기 그지없었고 리더쉽의 종류 물어봐서ㅏ 허걱했네요. 더군다나 위임문제 자꾸 나오고 프리코션 고만고만한게 자꾸 나오고 약은 제발 안나왔음 했는데 첨보는 약물 3가지 보니까 아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어서 나왔던게 또 나오나봐...하면서 절망스럽더라구요. 그래도 힘내서 풀었습니다. 원장님이 내가 생각해서 문제를 풀 수있게 트레이닝 잘 시켜주셔서 그래도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9번문제에서 쉴거냐고 화면 꺼지는걸 과락으로 떨구는건줄알고 심장이 쿵 했네요. 그 뒤로 쿵쿵거리는 맘으로 문제 풀다가 75번이너무 어려워서 멈추지않는 팔피테이션 ㅋㅋㅋ 문제 잘 못풀고 있다고 생각해서 75번에서 화면 제발 꺼지지 말았으면 했는데 꺼지고 설문으로 넘어가니까 머리가 핑하면서 설문이 해석이 안되더라구요 눈에 안들어왔어요 ㅎㅎ 지금은 웃는데 그때는정말.. 당시에는 방금 푼 마지막문제를 내가 뭘 풀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시계 보니까 11시.. 커피숍에 들어가서 커피 시켜놓고 울것같은 마음으로 문제 곱씹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다 틀린거 같았어요... 마지막문제 틀리면 떨어질 확률 높다고 하고 떨어진거 확실한 것 같은데 안떨어졌으면 하는 마음..
그러고 웃는게 웃는게 아닌 상태로 언니랑 조카랑 여행하고 다녔습니다. 여행하면서 사실 마음정리 했었어요 한번 풀어봤으니까 정말 엔클렉스 문제 유형이 어떻구나 알겠다. 다음은 더 쉬울거야. 조금만 쉬고 다시 시작하자. 근데 안떨어진거였으면 좋겠다 ㅠㅠ 기적이 일어나면 안되나 했었는데 먼저 붙은 선생님에게 이렇다 저렇다 하니까 75문제 봤다고 하니 붙었을 거라고 토닥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그 뒤로는 아닐거야 하면서 반은 기대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퀵리절트 확인하러 홈페이지 왓다갔다... 결국 화요일 저녁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마지막이다 하고 들어가니까 결제하라고 뜨더라구요.
결과로 패스 확인하고 손이 너무 떨리고 울것같았어요. 이 패스 비공식 결과라는데 변경되지는 않겠죠??ㅠㅠ
좋은 강의로 마인드로 저를 단련시켜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말이 주저리 주저리 많았네요 졸려서 그런지 ㅎㅎ... 메일 보낸것 확인부탁드려요!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어기초공사 한번 다지고 다시 뵙겠습니다!!^ㅁ^!!
RN pro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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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gah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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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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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이
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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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바라기
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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