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합격했네요.

캐나디언 2016.11.07 조회: 2338

원장님 감사드립니다!!거의 포기했던 미국 간호사의 길을 먼길 돌아 재자리 찾은 듯 싶어요

8년전 먼저 케나다로 이민했고 아들 둘 대학에 다닐때까지 아줌마로 적응하느라 바쁜 나머지

간호사일은 생각지 않았어요. 거기다 친구에게 알아보니 병원 일이 쉽지도 않고 영어 잘못하면 필리핀 간호사 갈굼이 장난 아니란 말에 포기했었는데.. 아들둘이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려는 계획을 하다보니 미국간호사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언뜻 2년전부터 캐나다 간호사면허와 미국 간호사 면허가 서로 인정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한국에 들렸던 차에 강동에서 서류를 모두 보내고.다시 캐나다와서 애들 뒷바라지

중이었어요. 중간에 서류 진행 확인하다. 강동 동영상 보기전에 이론 공부하면 도움될거 같아서 사운더스. 카플란 문제 풀었지만 무슨 말인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 본격적으로 강동 강의를 4개월 정도 들었어요. 물론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한번씩 캐나다를 원망하면서 인터넷

사용이 한가한 시간에 강의 듣다보니 점차 답이 왜 그리 가는지 이해하기 시작했구요

다행히 3시간 반정도에 75문제에서 끝나고 설문 이어지니 잘 될거 같다는 안도감이 들었고.지금막 패스를 확인하니 벅찬 감동이 가슴에 전해옵니다.이순간의 기쁨을 영원히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캐나다에서 애들 위해 살았는데 다시 애들 위해 미국으로 향할려고 합니다.

   

2년전 서류 넣을 때 40후반인 나이가 걱정되어 몇 번이고 미국에서 근무할수있는지 확인하고 똑 확인했던 기억이 스쳐가지만. 이제는 한국에서 남편이랑 열심히 벌었던 돈도 바닥나니 60세까지라도 아들 공부 뒷받침해서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이네요. 지금 공부하면서 병원다니시는 젊은 고국의 선생님들이 부럽네요. 캐나다에서 서류만 보내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 학교 성적이 cgfns에 도착 안한것도 확인 안되어 강동에 전화하니 다시 차근 차근 설명듣고

학교교수님연락도 하고 행정처에도 연락하고 이런 저런 이유도 많았지만 다 보내고 나니

웃을 여유도 생기네요. 저처럼 가만 있지 마시고 서류가 늦어지면 독촉도하셔서

합격의 기분을 빨리 느껴보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도움주신 사무실 선생님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 도우미
2016.11.08
돌고 돌았지만 열심히 가족위해 국제적 경험이 많으신 셈이 자랑스럽습니다. 미국에서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같이 노력해서 좋은 미래 만들어 봅시다. 홧 팅~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pjsk 16.11.11 조회: 2393 코멘트: 1
뽀리 16.11.09 조회: 2375 코멘트: 1
캐나디언 16.11.07 조회: 2339 코멘트: 1
나는야 16.10.31 조회: 2418 코멘트: 2
엄마간호사 16.10.25 조회: 2404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