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도쿄 ~
나는야 2016.10.31 조회: 2418 |
먼저 멋지고 닮고 싶은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처음 강의 들을 땐 이게 무슨 소린가 멘붕이 오고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나의 지식수준에 또 다시 멘붕이 오고, 문제마다 술~술~술~ 칠판에 쓰시는 원장님을 보면서 또 다시 놀라실꺼예요. 아마 처음 강의 들으시는 선생님들은 모두 공감하실 것입니다.
저는 대학병원 외과+신경외과에서 13년 근무하다가 지금은 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공부를 더 일찍 했더라면 병원에서 좀 더 멋진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두번째 시험이구요... 첫 번째 시험 보고 붙었을줄 알고 quick result로 fail확인하고 성질이 나서..이번엔 절대 결제하지 않고 기다리려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이게 또 사람 잡더라구요... 어느 날은 밤새도록 잠 못자고 뜬눈으로 세우기도 하고 한번 떨어진 후 두 번째 시험은 신랑을 비롯해서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하고 보러 갔던 터라.... 혼자서만 끙끙 속 앓이를 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다른 선생님이 미국간호사 공부하는거 아니냐고...저에게 말을 해서...이거 빨리 끝내야지..떨어졌으면 이 악물고 또 해야지..하곤 욱하는 성질에 결재하고 pass를 확인했네요.
인강듣기 전에 매일 합격수기를 보고 시험보고 온 후엔 제가 78문제를 풀어서 78문제 풀고 합격했다는 수기를 또 찾아보고.... 그러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공부방법: 강의 듣고 처음엔 노트필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그러다 어느 정도 듣다보면 중요한 내용이 중복되더라구요. 그때부턴 노트에 적었습니다. 기출강의와 우선순위는 꼭 들으세요... 답을 외우지 마시고 원장님께서 알려주시는 주변지식이 진짜 중요하니 메모하시면 도움 되실거예요. 시험에선 확실이 기출강의 보단 좀 헛갈리는 보기가 많아요 |
시험 자투리 정보: 전 두 번째라 ...아무데도 없던 팁이라면....떨어져도 편지가 옵니다. 과목별 above/below/near 뭐 이런식으로 ..쫙 몇문제를 봤는데... 떨어졌다는.. 또 시험장에서 얼굴 사진찍을 때 지난번 찍었던 사진이 뜹니다. 오메...이사람들 내가 몇 번째인지..알고 있구먼...허걱~ 이 편지를 출근 후 남편이 먼저 보고 사진찍어 보내줬는데..얼마나... 숨고싶던지요.. |
원장님이 항상 말씀 하시듯 이시험은 붙여주려고 애쓰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합격 수기를 보면 누구는 세달.... 누구는 .. 5달... 누구는 두 번? 세 번? 그런데요..
제가 볼 땐 운도 있어야...하지만 ..그 세달. 두달을 얼마나 열심히 했냐 인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더 좋은 날을 위해 조금만 참고...다들 홧팅 ~
원장님 감사 또 감사..♥♥
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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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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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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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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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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