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도 이렇게 합격수기 쓰는 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네요 !

48시간되면서부터 가슴 조마 조마하다 72시간이 되니깐 quick result 뜨고 pass !!!

너무 기뻤습니다.

75문제 3시간 정도 오래 걸리면서 문제 기억하는 것 포기하고

한글로 키워드만 적으면서 풀었어요.

이번이 시험이 두번째 . 3년전 사이판에서 가족과 놀려가면서 75문제에서 비참하게 fail하고는 시험 알러지 생겨 왕창 놀았어요 . 물론 공부 대충하고 요행만 바랬는데 떨어질거 예상했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해 죽는줄 알았어요

심각한 좌절감으로 다시 준비할려고 한 것이 벌써 3년.지금 근무하는 병원이 너무 싫어서

한계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문제풀이 3개월 했는데. 기분좋은 pass..암만봐도 사랑스러워

사진으로 째깍 남기고 이렇게 히죽 히죽 웃어가며 글 남깁니다.

예전에 원장님 강의 적응 한다고 했는데 정신차리는 기간이 또 한달이고 그후부터는

강의 따라 여유가 생겼어요. 강의와 프린트에만 집중했고 병원 근무 스트레스 핑계로

그냥 넘기는 강의도 있었어요. 1번부터 강의시간에 줄곧 나왔던 쉬운 계산문제

처음문제 잘 풀어야 족보 간다는 소식에 시간 노력 정성을 기울여서 한문제씩 넘기고 넘기고 우선순위 많고 멀티는 10개 넘기면서 exibition,, 약물, 프리코션, 정신, 아동, 모성 골고루 drag는 안나왔구요 .

그렇게 낮설지는 않았던 문제들이었습니다.물론 2개중에 하나로 고민했어요.

75문제 끝나고 나니 쉬운 문제도 틀린거 같았지만 기분 좋게 끝나는 기분이었고. 약물

성분명 상품명 이거 걱정했는데 다행히 쉬운 약 4문제 풀었지요

그중 프리코션 땡잡았다고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중간에 2시간지나서 화장실갔다오고 음료수 마시고 다시 문제풀다가 75문제를 풀고 컴퓨터 꺼지면서 저번 3년전과 기분이 확실히 달랐어요

이시험은 단기간에 외워서 보는게 절대 아닌 것같습니다. 대부분 그동안 원장님과 공부했던것들이 나왔어요.

이렇게 합격하니 그간 마음고생한 시간들을 보상받고 좋아요.

원장님 믿고 강의만 제대로 따라가시면 정말 붙을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더운날 공부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이 시험은 몇 갑절의 행복을 전해주는 시원한 청량제입니다. 조금 더 힘내시고 좋은 소식으로 보상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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