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력서를 내고 비자받고 10월에 출국예정입니다.

사우디 취업. 비자 받는 기간이 2달. 그사이 메르스 때문에 한달연장해서. 거의 3개월만에

출국하게 되네요.

첫째 저는 한국 병원에 대한 회의가 많아서. 헤매던중 사우디 왕립병원 소식 듣고

즉시 이력서 CV제출

둘째 한달후쯤 JOB OFFER받고. 병원 퇴사.

셋째. 유투브 사우디 수업.병원영어. PROMETRIC 시험 공부 한달여쯤 메르스 사태로

사우디 서류 일시 정지.살짝 경제적 압박감에다 불안감 발생

넷째. 전에 nclex 서류쓰고 마냥 방치해두었던 NCLEX 공부 전환

원장님 아침 강의따라 7시에 강의 참가 .10시에 끝나면 학원에서 바로 복습하고

오후 3시부터는 병원영어 유튜브 수업강의 듣고 나면 거의 밤 10가 되어 집에 갔지만

은근 자신과 재미가 났고 수술실 근무라 우선순위. 약.검사수치 많이 생소했던것을 차츰 보완하니까 몰랐던 공부가 새롭고 어차피 해외에서 보완해야 될 공부의 내용들을 숙제삼아

열심히 했습니다. 중간에 2개월 정도 지난뒤 학원에서 예비시험 결과는 prometric 점수가 좀 낮게 나왔지만 다시 보완하면서 nclex시험까지 될수 있다는 각오로 딱 1개월 공부했던거 같아요

9월 12일 오사카 시험.그사이 병원을 그만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아껴야 겠다는 맘으로 전날 비행기 타고 바로 시험치고 12일 7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려 했지만 시험시간이 75문제를 넘어 256문제 정도 넘어가는 바람에 비행기 놓치고 다시 피같은 돈 들여가며 귀국했고 75문제에서 끝나지 않아서 개운치 않았지만 실패하면 사우디 근무하다 휴가기간 유럽 여행가서 런던에서 시험칠 요령으로 단념했는데 유료확인하니 pass였습니다.

학원에서 모두 무료로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다 점심. 저녁 모두 우리 간호사 셈들과 함께 하는 이 과정은 이상 그 자체였고 그사이 nclex시험치는 것은 부모님. 원장님. 동료분들 모두 비밀에 붙이고 잠시 오사카 갔다오는 스케쥴로 잡았지요

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분.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고 어느덧 국제적 공부에 적응하면서 사우디 병원 출국할 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홀가분하여 날아갈듯합니다.

그사이 영어공부도 prometric도 많이 힘든 외로움의 연속이었지만 강동에서 거의 일상을 함께하다시피 같이 공부하고 같이 격려한 모두의 노력임을 알기에 끝까지 힘 내어서 사우디 병원은 물론 ielts 7.0도전후 미국까지 한번에 갈수 있을거 같은 용기가 생깁니다.

해외 취업에 항상 목말라 있었지만 이렇게 하나씩 단계를 올라가는 제 모습은 꿈의 도전자체이고 이 꿈이 꼭 이루어질것을 확신합니다. 이제부턴 사우디 갈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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