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자 간호사로 육아휴직 중에 시험을 보았고 9/14일부터 다시 복직합니다.

둘째 아이가 1월 말에 태어나서 아기도 보고 시험도 동시에 합격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인내심이 부족했는지 6월 말에 한번 떨어지고 이번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못하고 하나 하니씩 해나가는 성격이라 아이 보고 공부도 같이 병행하시는

다른 강동학원 간호사 샘들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첫 시험은 오사카에서 보았습니다.

솔직히 첫 시험은 준비를 많이 안해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본 것으로 생각하고 두번째 시험을 보니까 익숙하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100만원에 가까운 모의고사 비용을 생각하신다면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3-4개월 충분히 학습을 하고 한번에 합격하기를 추천합니다.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문제풀이를 듣고 약물이나 우선순위는 꼭 따로 들으면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겁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멀티 문제와 우선 순위가 많이 나왔습니다. 약물은 3-5문제 나왔고 다 성분명으로 나왔습니다. 거의 멀티 문제가 2-3문제 걸러 1문제 나오고 우선 순위도 비슷했습니다.

ethical nursing, anorexia nervosa, iddm, precaution 등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항상 답은 2가지인데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운데 강의를 통해 학습한 것 떠올리면 비록 문제가 아리송하더라도 답을 고르는 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또한, concern 할 것은? intervention 등 보기는 지문을 해석하면 확실히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단, 지문이 길어서 해석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실 간호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저도 마지막 1달은 국시 때처럼 공부했거든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숙소 정보

저는 간호학 전공 이전에 중국어를 전공했어요. 그래서 중화권이 편해서 대만을 선택했어요.

숙소는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star hostel로 했어요. 저는 혼자 간 거여서 1인실로 했는데 1박에 5만원 정도 했어요. 시험 장소까지는 지하철로 6 정거장 되었어요. 짐이 많으시다면 택시가 많으니까 택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안전의 위험도 있고 시험장 근처 호텔에서 많이 체류하시는데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