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원장님께 무한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precaution 이해가 잘 안되서

공항가기 전 이틀전에 폭풍질문했었는데 다 대답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서 다 합격한 소식이 들리길래 3개월 준비하면서 막판에 거의 손을 놨어요 사실.

다들합격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고.. 그러다가 이틀 전에 미리 호텔에 도착해있었는데

불안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요약노트랑 오답노트 꺼내서 이때까지 해왔던 거 훑어 봤어요.

임신 30주여서 항공사 직원분들이 다들 몇주시냐고 여쭤보시고.. 공항에서는 항공사에서 아기가 잘못될 시

책임지지 않겠다는 서명도 하고.. 

이렇게 어렵게 갔는데 합격 못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에 30분 정도 일찍도착했었고, 여권내고 지문확인하고 얼굴사진찍고

들어갔어요. 제가 풀었던 문제는 75문제였습니다.

일단, 74문제 풀고 2시간 오버되서 쉴거냐는 문구에 쉬겠다 하고 나가서 푹쉬다 왔어요.

오래 풀겠구나.. 모르는 약도 두문제 나왔었고 어느 한 파트가 집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골고루 정말 골고루 나왔습니다. 그래서 장기전이 될줄 알았는데 쉬고 들어와서 한문제 풀고 화면이

꺼졌어요.  저는 75문제 풀면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감이 올줄 알았는데 저는 그런것도 아니었어요.

족보와 비슷한 문제들 많이 풀었고 OS 문제도 나왔어요 buck's traction, Russel traction 나왔었고

계산문제 페니실린 1000000 unit/50cc 있고 15drop으로 맞춰져있다. 삼십분동안 주는데 분당방울수

구하란 문제 풀었고, 프리코션은 별로 안풀었어요 저는.

그리고 칼슘 떠있는 환자에게 물을 많이줘야하나 포타슘많은 다이어트를 줘야하나? 이문제도 있었고..

네프라이티스 환자에게 단백질 많은 식이를 줘도되는가 이런문제.. streptococcal pharyngitis

환자 precaution 맞는것.. 등등의 문제들을 풀고 나왔습니다. 다른 학원의 강의를 들은 친구들은

멀티 풀때 하나라도 틀린 것 있으면 다 틀리는거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확실한것만 찍었어요.

긴가민가 한것은 안찍었어요.

합격하고 나니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감사드려요 원장님

멀지않은 미래에 아이엘츠 시작하면서 또 괴롭히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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