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홍콩에서 시험 쳤습니다.

mamjunsu 2015.07.27 조회: 3472

합격수기 보면서 매일 부럽기도 하고 오사카 첫 번째. 두 번째 대만 갔다

3번째 홍콩 찍고 인제 합격합니다. 3번째 시험이기에 합격하고 나니

눈물이 코끗을 스칩니다.

 

3년 정도 애 키우니라 둘째 놓고 집에 있다보니 제가 미쳐가는 느낌?

53살 붙들고 축하 케익 사놓고 자축하고 있습니다.

애들 봐줄 사람 없어 돈 없이 혼자 전전 긍긍하다 어쩔수 없이

제가 직장 그만두고 키우기로 마음먹고 2년전에 강동학원 혼자 서류

하는 방법으로 서류준비하다 계속 귀찮게 했는데도 다 받아주신 자상함에

강동 펜이 되었네요. 집에 있다보니 합격수기.사우디 취업.미국 취업

이런저런 연구하고 공부할때쯤 되면 애들이랑 졸려서 그만..

결국 인제 합격이라는 감격에 눈물 젖은 케익을 먹어봅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으니 학원비 아끼느라 집에서 사운더스 책 사놓고

영어 사전 찾아가며 공부했고 반복 또 반복 했지만 결국 두 번의 실패로

돈 아끼다가 패닉으로 죽을거 같아 강동학원 우선순위랑 강의 딱 2개월 들었습니다.

우선순위는 이 시험의  중심축.딱 감잡고. 강위 연달아서 시험칠때까지.. 

 

시간 지나서 병원 취업자리 확인하고 있었는데 원장님 자극으로 6개월 정도

임상경력 보완하고 사우디 병원 취업을 준비하기로 남편과 상의를 마쳤습니다

 

저도pass했습니다..원장님말씀에 포기만안하면 다붙는다는말씀..

제가 시범보인거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꼭 우리 아이들이 영어 못하는

저처럼 크지 않게 노력하고 시간나면 학원 가서 영어로 부딪힐 예정입니다.

 

4시간가량 75문제 풀고 어렵다 생각해서 76문제 기다렸지만 그냥 화면 정지되고

다음 설문지 무조건 찍고 나오니 가슴이 멍했지만 애들 생각나서 바로 한국에 왔더니

통과입니다.

2번쨰시험때까지 쉬는시간도아끼고 풀었지만 다 실패.이번엔 쉬는시간에 세수하고 아자 아자 마음으로 외쳐보고 다시 죽을 각오로 시험장 입성하니 정신차린 댓가로 붙은거 같습니다.

원장님말씀대로 우선순위꼭챙기시구요..그거빼면 별 볼일 없습니다.

제게 그동안 힘을주신 합격하신선생님들의 말씀 모두감사합니다.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따따엄마
2015.07.27
저도 두아이 엄마인데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축하드려요
  • statin
2015.07.28
축하합니다.
저도 같은 처지네요 T.T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합격합시다!!
  • 도우미
2015.07.28
엄마의 힘. 우리 모두의 힘입니다. 아가들 미래를 위해 성공 또
성공해서 세계를 리더하는 멘토가 되어주세요. 홧 팅~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차세대 15.08.05 조회: 3395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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