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오사카에서 합격했어요
병원지킴이 2015.07.13 조회: 3681 |
일주일 만에 합격을 확인했습니다.
무지 겁나서 피할려고 했지만
매도 빨리 맞자는 기분으로 유료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합격이네요. ^^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면서 느낀 것은 다시는
시험치고 싶지 않고 또 칠려면 소름 돋을거같아 꼭
붙어야 한다는 것. ㅋㅋ 그래도 공부하면 꼭 되겠구나
하면서 한문제 한문제 신중히 풀었습니다.
시험은 약 3시간30분 120문제 풀었고 신중히 신중히 풀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몰랐던거 같아요
영어 실력이 안 좋아서 essential 중독에 걸릴거 같이
문제와 지문을 반복 또 반복하다보니 더 햇갈리기도 하고
해석이 안되어 의도를 모른 문제는 조마 조마 클릭ㅠㅠ
첫 20문제 잘 풀어야 술술 풀린다기에 손가락 떨릴정도로 조심 조심했고 ]
당연히 첫 문제 몰라서 당황하고 고생 시작이 뻔할거 같았습니다.
2시간 지나서 한번 쉬라는 원장님의 간곡한 부탁이신지라. 쉴려고 손 들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멍하니 있었더니 센타 직원이 쉴거냐고 묻길래 기죽은채 yes.
마지막 문제 당뇨교육 운동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부분 강의에서 나왔지만 소심한 성격과 열등의식이 많은 저로선 쉽지 않았던거 같았고
그래도 강의 중에 나온 문제를 연결해서 풀다보니 40문제 넘어가면서 좀 긴장이 풀렸꼬
정신을 좀 차리면서 75문제 넘어갈 생각하고 마음을 좀 풀었습니다..
아마 아는 문제 60% 모르는 문제 20% 그 외엔 좀 추정하면서 풀었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림에
몸에 있는 수두그림이 그려져있어 어떤 격리?ㅋㅋ 공짜 문제도 많이 많이..
EKG 주고 디곡신을 절대 줘서는 안되는 환자의 그림 고르기..2도 3도 블럭
멀티는10문제, 우선순위 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약 5문제.그외엔 또 모성과 아동 정신 문제도 다양하게 풀었습니다.
저는 강동 강의만 4개월 채웠고 시험중 쉬는 시간에는
초콜렛 먹고 음료수 마시고 강의 풀은 것이 긴 시간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반반의 희망으로 . 한국에 돌아와 확인하니 합격! 이네요~^^
가족한테 비밀로 갔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어 좋습니다.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영어가 되면 사우디 취업을 생각 중입니다.
일을 하면서 한국 병원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자꾸 딴 생각을 하는 저에게 다시 세계에 대한목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신 원장님과 학원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모두 붙으실 수 있는 시험이니 꼭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cb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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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ju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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