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오사카에서 시험 본 후, 오늘 아침 유료결재로 합격 확인했습니다.

“PASS”라는 단어하나가 심장을 쿵쾅 거리게 하고 눈물을 나게 하네요 ~~

우선 원장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는 3시간동안 85문제 풀었구요, 드래그 2, 계산 3, EKG 2, 그림 1문제 풀었고,

멀티, 우선 문제 많이 나왔습니다.

75문제에서 컴퓨터가 꺼지지 않았지만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것이다. 라는 생각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75문제 이후부터는 한 문제 한 문제를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집중하라고 하신 원장님 말씀에 엄청 올인하였고 그렇게 하나하나 풀고 있는데 85번 문제에서 꺼지더라구요.

화면이 꺼지자마자 어찌나 심장이 두근두근 하던지 어떻게 설문조사를 했는지도 모르게 하고 나온 것 같아요 ㅎ

저는 매일 매일 강의를 들으며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노트 한 페이지마다 질환명이나 검사명을 적고 원장님 강의 내용을 요약정리 하고

그 이후에 같은 질환명에 새로 추가되는 이론이나 약물을 추가로 적는 방법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면 강의시간에 중요한 내용은 계속 반복되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가 정해져 있다보니 처음에는 힘들지 몰라도 나중에는 필기할 내용이 거의 없게 되고 문제 풀다가 모르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저는 원장님 그림도 똑같이 다 그렸어요^^

그렇게 만든 노트를 저는 항상 들고 다녔어요. 지하철, 버스, 친구를 기다릴 때 등등,,

은근히 5분, 10분 공부하는게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이 노트는 미국에 가서 근무할때도 저에게 큰 힘이 될 보물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참, 그리고 원장님 말씀대로 우선순위 문제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가 거의 멀티와 우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강의시간 문제들도 많이 나왔구요, 우선문제의 각 보기들은 모두 강의시간에 원장님께서 강의하시는 내용들입니다.

강의시간에 간혹 문제나 보기가 완벽하지 못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시험장에선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우선문제에서 원장님께서 주인공은 따로 있다는 말씀. 정말 신기하게도 답이 쏙쏙 보입니다. 문제 2-3번씩, 보기 2-3 번씩 꼭 읽어보시구 신중하게 하신다면 정말 누구나 다 되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멀티문제 풀때,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보기 2개 이상만 체크를 했는데요, 제 생각엔 그것도 합격의 비법이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의 강의만 머릿속에 잘 넣으신다면 드래그,멀티,우선,계산,그림 등 문제유형에 상관없이 다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장님 문제풀이와 우선순위강의만 들었고 다른 문제집 풀이 같은건 하지 않았습니다.

오사카에서 토요일 오전 9시 시험이라 전날 오후 3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갔고, 비행기 안에서 했던 공부,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여 씻고 자기전까지 했던 공부, 아침 6시에 일어나 했던공부..시험에 아주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요약정리한 제 노트로요^^

저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램에 쓰다보니 너무 내용이 길어졌네요.

항상 열정적이신 원장님의 강의와 틈틈이 해주시는 인생 철학 말씀들^^

그 동안 N-clex 공부하면서 시험합격뿐만이 아니라 저에게 너무나 큰 재산을 얻어갑니다.

원장님~~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학원으로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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