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5/19 대만에서 합격했습니다
3년전 서류 접수하고, 작년에 처음 강의 듣고 멘붕이 와서 흐지부지하다 올해에는 3.4월 강의 두달듣고 2주정도 정리하고 시험 쳤습니다.
올해는 좀 쉬면서  공부도 하려고 병원 그만두고 공부만 했습니다.
근처 대학도서관에서 띠동갑들하고 공부하니 자극도 되고 좀더 일찍 시작할걸 하는 후회도 들기도 했습니다.
강의는 꼼꼼하게 듣고 마지막 2주에는 프린트 다시 보았습니다. 노트필기는 제가 시간도 오래걸리고 자신이 없어, 강의때 선생님이 매번 적어주시는 반복되는 것들만 필기를 따로 했습니다.

저는 대만에서 76문제 풀었구요. 다른분들은 2-3시간안에 푼다는데 저는 5시간 걸렸습니다.
멀티폭탄처럼 20문제 정도 나온것 같구요 우선은 7-8 개, 그래서 멘붕이 오더라구요 비슷한 유형을 계속 반복해서 주니 이거..원..참 ... 이러면서 풀었는데
강의때 선생님이 찍지말고 풀어라고 시간에 얽매이지말고 ..  헷갈리고 모르는것들고 강의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날 n-clex는 저뿐인것 같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다음 시험은 홍콩이나 괌이나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남은 4일동안 정말 신나게 대만 여행했습니다.
참고고 대만 시험치기도 여행하기고 좋은곳인것 같아요.
확인 안하다 혹시나 하고 앞으로 계획도 세워야 하고 해서 확인하니 pass .......안믿겨서 학원에 전화도 한번 했습니다.ㅋㅋ

제가 서류도 1년넘게 끌었구요 최근에 서류문제가 생겨 다시 보내고 한달넘게 뉴욕에 푸쉬하고 확인하는 전화 무진장 많이 했습니다. 영어도 못하는데 말이죠....게다 제가 3년전쯤에 무턱대고 미국도 한번 갔다가
여러사정으로 빠른귀국을 하는 좌절도 맛보고 여러모로 스토리가 많은데요..ㅋㅋ
다행히 이번에는 한번만에 pass 해서 참 다행입니다.

저는 다른 학원이나 교재 안보고 강동 강의만 봤습니다. 강동 한우물만 파시는게 지름길인듯 싶습니다.
강의들으면서 선생님때문에 웃기도하고 , 이제라도 변화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 멘토 같으신것 같아요..ㅋㅋ
제가 몇번 전화 드렸는데도 너무 친절히 답해주시고 감사했어요
제가 서울에 살면 한번 찾아뵙기라도 할텐데 현재 부산& 창원 거주라 이렇게 서면으로 감사함을 표합니다.

저 주변에  n-clex 치시는 분도 거의 없고 혼자서 이것 저것 하려니 외롭고 힘든점도 있었는데 혹시나 궁굼한것 있으시면 선생님들 연락주셔도 좋아요~~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선생님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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