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달정도 공부하고 합격한 운 좋은 케이스입니다.

병원일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운이 좋아서 합격한거 같습니다.

근무하는 시간동안 틈틈이 공부를 했고,주말에는 집근처 북까페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카플란 문제집으로 기초를 닦았고,강동학원 강의를 한달간 듣고서 문제에 대한 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약물은 학원 자료실에 있는 약물 자료가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것만 봤습니다.

베티 블로거에서 자료를 다운 받아서 보고,마지막에는 학원에서 자료를 보내 주셨는데 한 100문제 정도를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어플에 있는 엔클렉스 문제를 전철 탈 때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다른 학원에서 4-6개월 가량의 이론 강의를 듣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카플란 문제집과 강동학원 강의,그리고 핸드폰 어플에 있는 문제 풀이 정도면 시험을 보는게 무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느낌점은 시험 문제가 엄청 어렵다든가,해석이 안되는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론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헷갈리는 문제를 구분해 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메다에 있는 신한큐 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깨끗하고,친절해서 좋았습니다.걸어서 10-1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추천합니다.

저는 시험 보기 3-4일 전에 약물이 성분명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멘붕이었는데 정말 성분명으로 나왔습니다.다들 꼭 성분명을 암기해 가시길 바랍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약물명이 나와서 잠시 멘붕이었는데,지문을 잘 보면 약간의 힌트가 보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여성이 새로운 약물을 처방 받았다.,.이 약물의 부작용 중 틀린것은 어떤 것인가..하면은 보기가 여러개 나오는데 그 보기에 일관성이 있습니다.근데 한개 정도는 쌩뚱맞은 보기가 있는데 저는 그것을 골랐습니다.가령 다른 보기는 호르몬 치료와 관련된 hot flush,headache 이런식이라서 이건 호르몬 치료제인가보다 생각하면서 풀어나갔습니다.

이번 시험을 보면서 느낀점은 엔클렉스 시험은 임상을 경험한 간호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봐도 좋을 공부라는 거였습니다.

강의는 여기저기 기웃 거리기 보다는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강사를 선택해서 꾸준히 듣고,이를 토대로 문제집 한권 정도는 풀어보고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카플란 문제집,강동학원 강의,자료실에 있는 약물 정리,그리고 베티 블로거에 있는 이론 정리는 강추입니다.시간이 되시면 어플로 하루에 20문제씩 풀어보세요.

남들이 석달 걸린다는거 의심했는데,저는 머리도 별로 안좋고,일하면서 2달만에 해냈습니다.

30대 중반인 저도 해냈는데 모두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엄청 어렵지는 않습니다...다만 많이 헷갈릴 뿐입니다...

막판에는 멀티 문제가 와르르 쏟아져 나왔는데 답이 아닌거 같고, 헷갈리면 아예 체크를 안했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옵니다.다들 건강관리 신경 쓰시고 열공 합시다~~

추신

원장님~아동 발달 강의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2살이면 뛰기 시작하면서 싸가지가 없어지죠.싸가지가 없어지면서 분노발작을 하게 되고,안전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고,,,ㅋㅋㅋㅋ

아동 발달단계가 정말 어려웠었는데..원장님 덕분에 웃으면서 들었습니다.

늘 즐거운 강의 하시는 원장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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