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오사카 합격했습니다.
제리제리 2015.03.19 조회: 3750 |
시험을 치고 이제 딱 13일이 지났네요.
시험 친다고 3월초에 휴가를 썼어서 시험이 끝나고 쉴 새도 없이 일을하다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고 후기를 씁니다.
저는 타 학원에서 원서 접수 후 동강으로 이론공부를 6개월정도 했었고 친구를 통해 강동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타 학원에서 동강을 들은 것은 어느정도 도움은 됐을진 모르겠지만 정말 ,,시간낭비,돈낭비 ㅠ
강동학원 동강을 듣고 나서야 처음부터 강동학원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껄 엄청나게 후회 했지요. ㅠ
병동 근무를 하면서도 해오던 것들만 반복해서 일을 해왔던 지라 저는 우선순위 강의를 먼저 듣고 문제풀이 강의를 3달 들었어요.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문제풀이만 했었어도 될 것 같다 싶더라구요. 원장님께서도 그렇게 말씀 주셨었구요.
공부하면서 정말 난감했던게 살던 집이 갑자기 재건축 들어간다고 해서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거였어요.ㅠ
시험 한달 앞두고 전세집 구하랴 일하랴 공부하랴 정말 눈깜짝할 새에 시간은 지났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홍콩 완차이에서 시험... fail . ㅠ
그러곤 연말 한달은 이사하고, 연말 회식들 , 병원일로 바쁘게 보내고
1월부터 다시 심기일전~!
미친듯 두달을 더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어요. 정말 병원,집 ,병원, 집 이렇게 두달을 보낸 것 같아요.
사실 처음 nclex공부를 할때는 자리에 붙어앉아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두번째 시험은 어느정도 공부 습관도 좀 정착되고 맘도 편해서 그런지 정말 공부에만 집중 할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원장님께 전화,문자로 조언도 받아가며,,ㅠ(감사합니다 원장님 ㅠ)
나이트 근무중에도 짬이나면 프린트물 들고 공부를 했어요.
전 강의 들을 시간도 빠듯해서 다른 분들은 노트정리해서 공부했다고 하셨는데 노트정리 하루 하다 못하고 오로지 강의만 거의 들었던 것 같아요.
대신에 강의를 좀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고 원장님 적어주시는 것 토시하나 안빠지고 적겠단 마음으로 강의에 임했었어요.
그러곤 3월5일. 오사카로 가서 다이이치 호텔에 묵었었구요. 3월 6일 시험, 3월 7일에 한국에 왔습니다.
시험 전날은 백화점 지하에서 음식을 사가지고 호텔 가서 밤까지 원장님께 받은 족보와 그동안 공부했던 최근의 프린트물들 리뷰를 했구요.
시험당일은 낮 12시반 시험이라 오전에 일어나 약물 공부했던 족보 프린트물들 리뷰하다가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 tip !
저는 시험장과 다이이치 호텔이 바로 코앞에 가까이 있다고 해서 시험 전날 시험장을 찾아볼 생각을 안하고 건물 입구 사진을 믿고 있었거든요. 혹시나 오사카 다이이치 호텔에 묵으실 선생님들 ..
정말 시험장은 호텔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다만 정문으로 나오시면 노노!! 프론트에서 정면을 봤을 때 좌측에 입구가 하나더 있습니다. 그쪽으로 나오시면 바로 시험장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길 건너면 건물 입구,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는 곳이 있고, 12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피어슨센터가 나옵니다.
전 시험당일날 바로 앞이란 것만 알고 엄청 헤맸다능 ㅠㅠㅠㅠ)
시험치기 전 초콜릿과, 음료수를 마신 뒤 면허증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나서 시험장에 입장.
시험치는 중간 2시간째에 쉬겠냐는 화면이 떴고 화장실 다녀오고 간식좀 먹었구요. 다시 시험.
(전 초코 브라우니, 한입에 먹을 초콜릿, 달달한 음료수를 들고 가서 먹었어욤. 강력 추천~! )
30분을 더 시험쳤고 75문제에서 stop 했습니다.
호텔로 와서는 문제 복원에 집중했고 40여 문제정도 얼추 기억해서 원장님께 보내드렸던 것 같아요.
그동안 시험문제 적어주셨던 선생님들과 열정적인 원장님의 강의 덕분에 시험을 익숙하게 잘 칠수 있었어요.(감사합니다.ㅠ)
저녁이 되어서야 일본 관광은 해야겠다 싶어 남바 도톤보리에 가서 기분전환을 했구요. 다음날 귀국했습니다.
정말 시험치고 결과 나오기까지가 제일 떨렸던 것 같아요.
주말끼고 4일째 되던 날. 유료 확인을 하고 pass!!!!!!!
엄마, 원장님께 전화하며 환호성을 질렀죠!!!! ㅠㅠㅠ 아 ㅠㅠ 그동안 일하며 공부하며 고생한 걸 생각하면 ㅠㅠㅠㅠㅠ
일도 바빴거니와 합격사실이 실감이 안나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정신없이 지냈었고 이제야 맘이 좀 진정된 듯 합니다.
엊그제 원장님 찾아뵙고 잠깐 인사드리고 왔는데 아,, 원장님 ,, 엄청 반가웠어요 ㅠ
정말 원장님 열정! 그 강단! 그거 하나 믿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길고 정신없는 후기 읽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험 칠 샘들께 비루한 글솜씨로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들의 합격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RN화이팅~!
psm7373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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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ant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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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제리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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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214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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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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