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pass했습니다.

이학원. 저 학원 돌아다니면서 돈 버리고 시간 버렸지만 불안하기는 마냥

 일년 동안 삭힌 세월에 시험 한번 쳐보고, 떨어지니 또 언제쳐야 할지 확신이 오지 않았어요

공부는 안되고 집 눈치도 참 많이 봤죠.. ^^:: 나중에는 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미국 갈려고 큰소리친지가 오랜 세월이라 

이제 아집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전화로 커리큘럼물었을 때, 무작정 문제풀이 들으래서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수업듣고 듣는 거라 괜찮겠거니 했는데 .. 힘들더라구요..

ㅜㅡ 문제보고도... 이게 무슨 문제야.. 보기는 왜 다 없어?

그런데 수업들으면서 쳤던 문제가 나오더라고요..

한달간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시험운이 좋았나봐요. ^^: 시험끝나고 기분이 묘해서 아.. 또 떨어졌나..

싶어서  원장쌤이 멜로 보내준 ㅈㅂ만 한없이 다시 보다가..

컴터켜고, 시험에 뭐 나왔는지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요일 시험 별로인것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 넘 길어요..

족보 정리하고 원장쌤님한테 보내고, 바로 전화해서 답좀 봐달라 그랬어요.

냈던 답이랑 같으면 안도가 되고 그랬죠..

지금생각하면 주말이였는데 ㅜㅡ 전화받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거였는데 말이죠..

  이제는 또 아이엘츠해야하고 또 가야할 길이 멀지만, 한 고개를 넘기니 기분이 엄청

홀가분하네요. 다들 힘든 순간 잘 이겨나가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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