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 반 정도 인강 듣고 오사카에서 지난주 시험 보고 왔습니다.

처음 공부 시작할때 첫날 듣자마자 다음날 원장님한테 전화해서

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했는데 원래 처음 들을때 어렵다고

한달만 들어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시작한거 한달만 참자, 아니면 그때 관두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렵게 느껴져서

인강 듣고 중요한것 만 정리하다가 2주 지나고 나서 부터 틀이 잡히면서

나름 규칙을 정해가면 공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시간 인강듣고(정리하면서 듣느라 1.2 배속으로 들어도 그렇게 시간 소모 됐습니다.)

2~3시간 정도 정리하고 토욜은 정리한거 다시 훑고

그렇게 한달 지나고 나서는 인강 듣기 전부터 사놓은 사운더스

문제도 같이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족보강의는 영어 한국어 섞이고 알맹이만 있는데

사운더스는 문제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문제 형식을 익히는데 좋았던것 같네요.

카프란이든 뭐든 문제 스타일 익힐겸 가볍게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운더스는 틀린것 위주로 답안지 가볍게 훑었습니다.

사운더스 내용은 따로 공부할 수가 없었어요....아니면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만 봤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인강 듣고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3개월 차때는 인강을 시작하면서 예전거부터 듣던 터라 밀렸던 최근거 같이

들으며 2개씩 인강 들었고 마지막 일주일 차에는 추석이 껴있어 아동 모성 정신 족보

한번 훑고 갔습니다. 과락이 걱정되어 ^^;;;

시험 2일전에는 공부도 잘 안되어서 인강만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는데

끝까지 인강 듣는것 좋은것 같아요..정리되는 느낌 이랄까..암튼 끝까지 인강 들으세요 ㅎㅎ

그리고 9월 12일 오사카 출국해서

오사카 nclex 시험 하면 다이이치 호텔이라고 할정도로 유명한 호텔에서 묶었습니다.ㅋㅋ

시험장소는 바로 옆 다이이치세미 빌딩이고 꼭 전날 건물안 엘리베이터 앞까지는 가보세요

그리고 시험 당일

오사카 피어슨에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약물좀 볼려고 하는데 들어서는 순간 책 못피니깐 참고 하세요.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쉽다고 생각할정도로 문제 풀어서 당연히 75문제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왠걸 성인에서 발목 잡아

76번문제 나오고 그때부터 멘붕 탔습니다.

86번 풀고는 안되겠다 싶어서 당좀 섭취해야겠다는 요량으로 쉬는시간 요청했고

화장실갔다 왔고

물좀 마셔도 되냐고 하니깐 안된다고 사물함 못열게 했습니다. (꼭 아침 드시고 가세요)

그래서 심호흡 하고 다시 시험에 임했고 90번에서 시험 멈췄습니다.

그리고 어제 유료로 확인 결과 pass 했습니다.. ^^

시험 보기 전에 긴장 되실수도 있는데

인강에서 원장 님이 말하셨던 것 처럼

되는 시험이다 생각 하시고 잘 따라가면 꼭 합결 할 겁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하시고

개인적으로 인강 들으면서 공부도 많이 되는 시간 이었고

앞으로의 비전도 정리되는 좋은 시간 이었어요

원장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강동 학원 없었으면 영전히 Nclex RN은 남의 얘기 였을 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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