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ㅎ
작년 8월에 공부 시작 C학원에서 총론만 잘 들으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해서 총론강의 두달(총론책을 4번 봤어요), 영문족보 듣고 12월에 ATT 받고
올해 2월 시험 봐서 fail 했는데 참으로 막막 했습니다.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딱 3문제 기억남) 계속 이렇게 공부해서는 또 떨어지겠다 생각이 들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별 수 없어 기출문제 프린트 리뷰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는데, 베티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잘 정리된 자료들과 이명자 원장님을 언급하는 멘트를 보고 강동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전화를 해서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어찌 하오리까 의논했더니 다른 거 할거없이 족보 강의만 들으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길래 바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전 자료부터 들을 수 있는 것을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주말에 두세강의씩 들었었죠. 강의가 재미있어서 지루한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엔클 준비하면서 정말이지 태어나서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한 적은...ㅋㅋ
제가 합격의 영광을 가진 것은 원장님의 말씀 그대로 족보강의와 주말에 일주일 강의자료를 리뷰하면서 정리하고 외울것은 외워서 내것으로 만든 것에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두번씩은 봐야 합니다. 
저는 그 방법을 적극 추천합니다. 시험문제는 원장님 강의에서 다 배웠던 내용이니 확실히 다지는 것은 각자의 몫일 겁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 것은
핸드폰으로 구글에서 검색해서 잠깐씩 읽어보았는데 기억을 돕는 것 같아요.
저도 시험이 어려웠어요. 25문제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50문제는 어려워서 강의내용을 기억하면서 천천히 풀었습니다. 75문제를 4시간 조금 넘게 풀었거든요. 프리코션, 그림, 드래그, 멀티는 왜 이리도 골고루 많이 나오는지...

저는 46세 애들 둘의 엄마, 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주말부부에요. 시간 없고 나이 많은 저도 했습니다. 원장님 족보강의가 있는 한 합격 가능합니다. 강동식구들 모두 합격의 그날까지 화이팅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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