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장님,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글을 쓰게되는 기회가 오는군요.

저는 4월 26일 오사카에서 셤봤어요.  처음에는 fail인줄 알고 5년 지난 서류 업뎃하고 다시 시험보려고 피어슨에 들어갔더니, 팝업 창이 뜨는 거예요. 다시 유료확인하니 Pass라고 적혀있더군요.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컴터 다시 끄고 확인하고 제 눈을 의심하면서요..기쁨은 나중에 오더군요..지금 날아갈 것 같아요~

저는 몇 번의 실패 후에 찾아온 합격이라 더욱 홀가분 합니다.

저는 멀티와 우선이 진짜 많이 나왔어요.시헙보는 동안에도 지금처럼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장님 목소리도 강의때처럼 막 들리고 말이죠. 근데 컴터는 꺼지지않고 계속해서 멀티와 우선을 번갈아가며 나오는 거예요.결국 6시간 끝가지 갔어요.. 허리도 다리도 아프지만 정신 잃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느긋하게 여유롭게 정신차리고 시험치려고 했습니다. 중간에 손 들어 화장실도 다녀오고요.

저는' 학'만하다가 fail한것 같아요.'습'을 하지 않았던거지요.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로요..

이 번에는 '습'위주로 하려했지만 말처럼 쉽지않았어요. 강의 듣고 다시 세 번은 프린트를 훑었어요. 그러니 좀 알겠더라고요. 진작에 이렇게 했었어야하는건데 하면서 공부 했어요.

노트 정리도 하긴했지만 노트는 모르는 거 있으면 빨리 찾아보는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약물은 노트 정리가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프린트위주로 원장님 목소리를 환청으로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처음 시험치시는 선생님들 시험 전 날은 꼭 일찍 주무시고, 아침은 꼭 먹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시험치면서 confusion옵니다. 충분한 잠을 자야 시험 날 컨디션이 좋아요. 제 경헙입니다. 저는 불안해서인지 알면서도 잠도 안 와서 거의 두 세 시간 자고 아침도 안 먹히더라구요. 그러면 절대 안돼요...

시험 앞 둔 선생님들 모두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영어 열심히 하려고요..

그리고 원장님 다시 감사드리고요 ,원장님의 말씀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힘내세요..저도 해냈어요..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