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공부 그지같이 하고 홍콩에서 떨어졌습니다. 230문제 풀었습니다.

 

지식부족이라는 진단하에 강의를 두달 더 듣고 또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시험이 다가와서 일본으로 보러 갔습니다.

 

저는 봤던 문제를 거의 다 기억하는 편이라서 홍콩에서는 떨어졌지만 족보를 거의 다 탔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일본에서는 문제가 어색한게 많아서 중환자 경력 7년차 경험으로 열심히 풀었습니다.

 

75문제 풀고는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60점 이하면 어쩌지란 생각으로 우울해 하면서 왔는데... 다행히 패스..아마도 턱걸이겠지요...제 노력에 과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 하고 싶은 말은 두번의 시험을 보면서 우선순위는 반드시 독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CLUDE COREECT REQUIRE든 PRIORITY, FIRST 든 답이 2개의 경우가 많아서 우선순위 문제가 아니여도 우선순위를 적용해야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암기 보단 핵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HYPERLIPIDEMIA 약은 STATIN 계열이고 이런거요...신약이 많은가 봅니다.

 

약물이 다 처음보는 문자라 스펠링도 외워오지 못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지금 어떻게든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답을 보고 거꾸로 유추하거나 어떤 질환 환자에게 00약을 준다는 식으로 나오니깐.. 질환에 FOCUS를 맞춰서 풀고 그랬습니다.

 

저는 족보를 많이 타는 홍콩을 추천하지만... 일본에서 합격해서 할 말은 없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그리고 원장님 말이 맞습니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족보를 안탄다고들 합니다. 타 학원을 다녔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듯 합니다.

 

이 프린트와 원장님 강의가 진짜 중요합니다. 제가 계속 원장님을 귀찮게 해드리고 물어보고 했는데.. 항상 선배의 마음으로 다 들어주시고 연락이 늦게 되어 못해죽때는 제가 졸르는 입장인데도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해주셔서 정말 믿고 따랐습니다. 제가 문제를 많이 기억해서 강동학원 다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려야 할 텐데요..

 

여튼 모두모두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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