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오사카에서 합격 했습니다. 75문제 2시간30분 ^^
윤미 2014.02.11 조회: 4586 |
안녕하세요!
이런글을 남기게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타 학원에서 서류 진행하고 공부 시작한지 2-3년 이상 지났지만 붙들고만 있다가. 중간에 서류가 꼬이고 꼬이고 하는 바람에... 끌고만 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원에서 이미 이론강의는 들은 터 였고, 시험을 봐야 겠다고 마음먹고 원장님 강의 들은건 1달 이었습니다.
따로 노트 정리 하는 습관도 아니고 저는 계속 읽으면서 빈 공간에 적어가며 정리하는 스타일 이어서 초반엔
노트정리에 열을 올렸지만, 막상 노트 정리 해놓은것은 잘 보게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론의 개념을 잡으려고 읽고 나서 한번씩은 정리해 내려갔습니다.
손이 아플때는 워드로 정리 하기도 했고, 그냥 읽으면서 넘어 가기도 했습니다.
12월부터 원장님 강의를 들었고,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에 대한 방향이 잡혀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빠른 배속으로 듣고, 막판에는 2번씩 들었던것 같습니다.
시험은 오사카 시험장에서 2월 8일 9시에 봤고, 호텔은 다이이치 호텔에 묵었습니다.
출발할때 한달치 프린트물 다들고 갔고.;;;;(엄청 무거웠지만, 불안해서 가져갔습니다.) 전날 도착해서 2시쯤부터 프린트물 한번씩 읽어보고 일찍 잤습니다. ^^
아침에 30분 일찍 가라고 하시는 말씀들을 듣고 8시 30분쯤 갔는데.. 저는 대기 해야 할꺼 라고 생각 했는데
가자마자 바로 신분 확인 하고 짐 넣고, 지문 찍고, 사진찍고,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서 강의 시간에 말씀 해주신대로 오사카 남자직원이 자리 안내해주고 어깨를 툭 치며
Good Luck! 하는데.. 기운도 나고, 눈물도 날뻔 했지만... 기운을 더 내려고 노력 하며 시험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6시간 풀자 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초반에 잘 풀어야 ㄱㅊ 을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습 문제도 꼼꼼히 시키는데로 읽었고, 1-20번까지도
정말 꼼꼼히 읽으면서 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번 지나고 나서 제가 너무 시간을 붙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조금 초조 해 졋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ㄱㅊ에서 강의 해주신 곳에서 저는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강의 해주시면서 원장님께서 덧붙여 주시는 내용들에 더 초점을 많이 맞췄기 때문에 옵션이 같거나 문제가 같은게 아니더라도 .. 접근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EKG 매번 말씀해주셨던 내용중에 그림보고 파악하는게 1문제 있었고, 저는 정말 온통 multi 천국 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성과 아동이 약하다고 느꼈었는데.. 그 부분도 많이 나왔습니다.
멀티가 너무 많아서.. 아 내가 못풀어서 계속 나오는구나.. 좌절 했고.. 이후에는 first assess 연속 이었습니다.
마지막 5문제는 전부 그문제 였던거 같습니다. 어사인 받은 환자중에 먼저 봐야 할 사람? 이게 모성 아동 성인의 보기가 합쳐져서 나왔습니다.
74번 풀고 쉴꺼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화장실 다녀오고 초콜렛 왕창 까서 먹고 들어 갔고 그런데 75번 문제 풀더니... 컴터가 꺼져서.. first assess 에서 망했구나. ㅠㅠ 싶었습니다.
시험보고 전날 저녁에 트릭 확인했는데... pass 에 해당하는 메세지가 나왔지만.. ^^;; 불안해서 계속 못믿고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결제 하고 확인 하니..... 합격 입니다 !!!
감사 합니다. 학원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고맙고.. 강의 이외의 원장님께서 한국 간호사가 세계의 리더가 되는 모습을 꿈꾼다고 하셨던 말씀이... 정말 가슴속에 많이 남습니다.
대한민국 RN 이니까 ㅎㅎ 어디서든 잘할수 있겠죠? ^^
이상 저의 두서 없는 ^^;; 수기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
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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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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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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