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날 시험을 보고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어요.

엔클렉스를 시작한지 5년을 넘기고 일년의 마지막 끝자락에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았어요,

집에와서 트릭으로 팝업 창을 보고 혼자서 소리 지르며 방방 뛰었네요.

정말 너무너무 기뻤어요. 정말 계속 제 마음의 짐이 었거든요~~~

정말 속이 후련하다는말 시험 합격후 하루하루 실감하고 있습니다. 트릭으로 확인은 하였지만 계속 불안한 마음에 확실히 확인하고 싶어서 오늘 유료로 확인을 하였습니다.ㅋㅋ

pass확인하니 이제야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저는 족보강의만 한달 들었어요. 매일매일 강의 듣고 복습하고 오약노트 만들어서 제 나름대로 정리도 하고 그런데 이건 나중에 시험이 촉박해 지니 못하게 되더라고요. 복습도중에 모르는 부분은 사운더스 책 보면서 보충하였고요. 자료실에 있는 자료들 프린트해서 보았습니다. 제가 약물이 넘 안외워지고 약했는데 약물 프린트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강의도 처음에는 원속도로 들었었는데 합격후기 보니 다들 빠르게 들으시길래 저도 1.8배속까지 해서 들었어요,. 나중에는 원속도는 테이프 늘어진거 같아서 못듣겠더라고요.ㅋㅋ

저는 밤에 공부가 잘되는 스타일이라서 시험준비 하면서 낮밤이 바뀌어서 넘 힘들었어요, 그리고 잠도 제대로 못자니 힘들더라고요. 뭔가 항상 쫓기며 자고 중간에 자꾸만 깨고.zz

시험은 집에서 한 30분정도 걸리는 곳에서 운전해서 가서 셤을 봤어요. 장소도 제가 아는 곳이라서 힘들지 않게 찾아갔고요. 한시간 반정도 미리 도착해서 차안에서 공부하다가 셤보러 들어갔어요.

문제는 4시간 조금넘게 해서 135문제 넘게 본거 같아요. 풀다가 얼마 풀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데 화면이 꺼지는 바람에 확실하게 몇문제 풀었는지 못봤어요. 이때는 이미 정신줄을 놓고 시험을 보고 있던 터라.ㅋㅋㅋ 첫문제부터 모르는 문제가 떡하니 나오면서 자신감을 잃었었어요. 그리고 계속 연이어 나오는 단답형 문제들. 그래도 10문제를 잘풀어야 족보를 탄다고 하길래 한문제 한문제 최선을 다해서 풀었는데 그 이후로 족보를 타지 않았더락요. “아 왜 난 안타는거야~~!!!” 하늘을 원망하였지요. 그래도 원장님이 강의해 주신 내용을 생각하며 풀 수 있었어요.75문제에 거의 다다랐을 때 심장은 쿵쾅쿵쾅 여기서 꺼지면 난 탈락이라는 생각 아니 확신을 하며 문제를 클릭하는데 넘어가는거예요. 이때부터 한줄기 실빛같은 희망이 보였지요.  내가 완전 틀리게 풀지는 않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멀티 우선 나오더라고요. 아동, 모성은 3문제 정도 그것도 우선순위로 나와서 이게 아동인지 모성인지 모르게 나왔어요. 계산문제랑 precaution문제가 많이 나왔어요. 정말정말 이건 땡큐였죠. 별로 이건 어렵지 않게 풀었거든요. 드래그 문제 초반에 1문제 나오고 약물 6개,컨퍼런스문제 많이 나왔어요. 컨퍼런스 문제가 정말 답고르기 애매하게 멀티로 많이 나와서 고민 많았어요. 2시간 넘어가면서 집중력은 확 떨어져 문제를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어떻게 시험을 쳤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머리까지 아파와서 힘들었어요. 나중에는 265문제까지도 갈 수 있단 생각에 시간에 쫓기면서 풀기도 했어요.시간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오래 끌어봤자 답이 안나오는 것들은 과감하게 찍고 넘어 갔어요. 그래도 시간에 쫓겼다는 ㅋㅋㅋ

135문제 넘어서 화면시 꺼지고 시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나와서 헛구엿질까지 했다는 ㅠ.ㅠ

정말 제가 이렇게 공부해보니 족보강의는 꼭 들으셔야 되요. 그리고 이론을 완전히 마스터 하고 보시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이론은 한번으로 족합니다. 족보강의에 반복되는 질환이랑 내용들이 반복되니 익숙해지실 거예요. 족보강의 들으면서 문제유형도 보고 흐름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시험을 쳐보니 이론은 족보강의때 이해를 더 쉽게 하기 위한 베이스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험준비 하시는분들 다들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다들 하실 수 있어요~~~!!!!

이제 출발선 끊었으니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꿈꾸는 미국병원 취업 이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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