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a texas board!!!

jae 2013.07.20 조회: 4151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원장님

전 120 에서 130문제 사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75문제 넘고 나서는 265문제 푸는거 아닌가 싶어 정신 바짝 차렸죠. 원장님 말씀대로 adrenergic agonist를 왕창 발사 시켰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adrenergic만 발사되면 산다 하셨잖아요.

conference문제 많이 풀면 떨어진다고 말씀하셨던게 생각이 나서 완전 긴장했어요. 전 conference문제 많이 풀었거든요 그것도 muptiple로요.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시험전날 떨어지는 꿈을 꾸었거든요 70점 맞고요. 이틀 기다리는 시간이 지옥 같더라고요. 떨어지면 다음 강의 들을것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화면에 pass 라는 단어보고 동생한테 몇번이고 물어 봤어요 붙은거 맞냐고....

전 루이지애나주에서 BSN 을 5월달에 졸업했구요. 4년전에 뉴욕주 통과한 동생의 적극 추천으로 졸업하고 바로 강의 듣기 시작 했어요. 첨에 어리둥절하고 이거 들어서 될까 싶었거든요. 반복 해서 듣다보니 익숙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 힘들긴 했지만 아주 즐겁게 잘 들었답니다. 정말 당장이라도 병원에서 일 시작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전 병원근무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미국에선 nclex rn 시험준비를 Hurst review or kaplan 을 많이 해요 졸업하고나서 $350-500. 5일정도 수업하는데 category 별로 강의하고 문제은행주고 시험방법 알여주고요, 그게 다 에요. ncsbn website에서 운영하는 문제 은행도 많이해요. 여러분은 강의중에서도 원장님의 명강의가 있잖아요. 가끔 인생강의도 하시고 경상도 사투리 섞어서.... 강의 듣다가 많이 웃었어요. 한국 간호사에 대한 원장님의 열의는 대단하신거 같아요. 원장님의 신념을 믿으세요. 꼭 합격 할 거에요. 떨어지면 다시 하면 되요.

참고로 전 44살이에요. 나이 많다고 핑계되시는 분들.. 다 할 수 있어요. 핑계대지 마세요. 남들 1번 할때 3번 4번 5번하면되요. 힘 내세요. 아무도 시험에 떨어지지 않아요 포기하지 않는이상....

제 미국친구 중 한명은 5번이나 떨어졌어요. 지금도 준비 중이고요. 물론 여러가지 집안 사정이 있긴하지만...

저희반 친구들도 많이 떨어졌어요.

똑똑한 한국 간호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시험을 앞 둔 분들게 작지만 큰 용기가 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재경

 

 

  • kim45
2013.07.20
저도 뉴욕에서 학교를 나와 졸업을 했는데, 시험을 패스를 못했습니다.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요... 제 자신에게 자신이 있었는데 얼마나 좌절감이 들던지..
인터넷 보다가 캐플랜도 도움이 않됐고 해서 수기보고 신청하려고 하는데, 공부하신 프로그램이 뭔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이 3개가 있어서 뭐가 뭔지.... 선더스 문제 푸는거라 그냥 문제 풀이와 약물이 있던
  • white
2013.07.20
문제풀이 강의 신청해서 schecdule대로 들으시면 됩니다. 듣다보면 이해가 가고 감이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저도 첨엔 뭘 신청해야하는지 몰라 문의 드렸는데 매달 문풀강의 신청해서 들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4개월 정도 매달 신청하셔서요~
  • jinjuya
2013.07.20
texas 계신다니 반가워요 바로 옆동네 주에 삽니다 ㅋ
합격하신 분들 글만 올라오는데 떨어진 사람들 글 적는곳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음의 위로라도 되게...ㅋㅋ
지난 프린트 한가득 꺼내놓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다보니 시험장에서 몹시 갈등한 문제들도 다시 보이고 하네요
여기에 발목 잡히다보니 다른건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미래를 꿈꿉니다.
  • kim45
2013.07.21
감사합니다... 걱정 많이 하고 있는데, 일단 한달 듣고 또 한달을 연장하는 식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합격수기 읽어보니 세달해야 한다 하는데, 열심히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도우미
2013.07.23
항상 정겹고 매너있으신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합격수기에 똑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셈목소리 셈글을 읽게 된것도 미흡한 노친네의 큰 복입니다. 꼭 건강하시고 연락주심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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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be51 13.07.04 조회: 3906 코멘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