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육아휴직중이고요~ 복직전에 셤 쳐보려고

사실 2월에 1달 문제풀이듣고 3월에 홍콩에서 셤쳤었는데(엔클렉스를 만만하게보고..^^)

265문제 6시간 거의 다 채우고 풀고나와서 떨어졌답니다.ㅋㅋ

그때 모유수유중에 애기맡겨놓고 혼자갔던건데

6시간셤치면서 젖이 차서 나중에는 화장실간다고 손을 들어야하는데 가슴통증으로 손도 안올라가는

최악의 상황..-_- 전날 한숨도 못자고 가서 최악의 컨디션으로 망치고 왔었죠.ㅋㅋ

그리고 7월복직이라 그전에 한번 더 쳐야겠다 심정으로

이번에 2개월 문제풀이 듣고 원래는 6월말에 셤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둘째를 임신하는 바람에

완전 초기에는 비행기 타기 그래서 임신 3개월되자마자 이번에 오사카에서 셤치고 왔어요.ㅋ

(합격후기에 오사카가 많길래 괜히 그 기운을 받고싶어서...ㅋㅋ)

호텔은 셤장 바로 옆 다이이치호텔 잡았고(조식포함 10만원정도) 이번엔 셤전날 저녁 8시부터

푹 자고 눈 팅팅부어서 일어나가지고 이번에도 6시간 셤칠 각오하고 임신중엔 더 배가고프니

호텔조식 꾸역꾸역먹고 셤장 갔습니다ㅠ

지난번에 셤 6시간동안 치다보니 집중력도 떨어지길래 이번엔 좀 빨리빨리 풀었는데

75번 지나면 화장실 갔다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75번에서 화면 꺼지고 시계보니 1시간 반 지남..

내가 그렇게 망한건가 순간 멘붕이었는데 집에와서 트릭으로 확인하니 패스했고

오늘 돈주고 다시확인했네요.ㅋ

사실 애기보면서 공부하기 힘들고요ㅠ 강의 1.6배로 하루 2시간듣고 끝이었어요ㅠ

복습이고 뭐고 없었고 강의종료되고 셤까지 2주정도 시간이 비어서

프린트에서 모르는 문제나 헷갈리는 이론만 노트에 적어서 노트 한권만 들고 복습했어요.

그 많은 프린트를 계속 넘겨보는건 저랑 맞지 않아서...

노트 계속 읽고 거기서 못외운거 또 다른 노트에 정리하고 그러면서 점점 양을 줄여서

오사카 출국할때는 종이 몇장으로 추려서 갔지요.

저는 우선순위랑 모두고르는문제 주로나왔고 계산문제는 한개도 안나왔어요.

홍콩에서는 계산문제랑 심전도문제 종교문제 폭탄맞았었는데.....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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