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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서 NCLEX준비...12년12월 둘째 주부터 강동 NCLEX 이론강의듣기시작 했어요. 2주정도 듣다가 '아...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개월 안에 시험칠 계획 이었기 때문에 이론강의 3개월 문제 풀이 3개월이면 계획된 시간을 초과하게 되겠더라구요.
학원에 바로 전화해서 "원장님 문제풀이로 변경 해주세요"
"예! 얼른 문제풀고 시험치러가세요. 한달 반 열어 드리면 돼죠?"
그렇게 12월 네번째주부터 13년 2월 첫째주까지 수업을 들었어요. 복습은 언제하나? 이대로 수업만 듣다간 복습을 못 할 지경이었죠. 정신, 모성, 아동은 진도가 다 나가고, 우선순위도 몇개 들었고, 1월 1개주 수업은 빠지긴 했지만, 수업내용이 한주기를 다 돈것 같아서(반복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한달 25만원이 부담스럽기도하여, 복습단계로 ...진행했습니다.
"최소 4~5번은 봐야 돼요" 라는 원장님 말씀을 기억하며...
한 6주치의 강의 내용을 5번 보고, 알고 있는 내용에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그 두꺼운 사운더스를 일독하며 '아~그래서 이렇게 설명하셨구나'하고 이해하며 넘어 갔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시험공부 열심히 한적은 없었고, 이만큼 비싼 시험도 없었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75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의 60~70%는 멀티와 우선순위였어요. 거의 하나건너 하나씩 나온것 같았거든요. 근데... 족보에서 본 문제는 거의 없었어요. 문제가 쉬워보여도 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타나서 풀기 어려웠고, 어떤 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아요. 아주 신중하게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하며 풀었고,  60문제 정도 풀었는데 화면이 갑자기 꺼지더니 쉴꺼냐고(2시간 째) 묻더라구요. 순간 잠깐 긴장했다가 바로 진행해서 75문제에 마치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