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미국에서 합격!!

도롱뇽83 2013.03.05 조회: 4394

안녕하세욤? 원장님 및 강동식구 여러분~

3월2일 미국 Georgia 주에서 시험 본 주부입니당.!!

합격소식 전합니다. 너무 기쁘네요.

6년간 임상근무한 후 신랑 업무 때문에 작년부터 미국에 와 있습니다.

사실 서류는 2009년에 접수 해 놓고 근무 할 때는 공부를 시작할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아서 아예 잊고

있었는데요,, 미국와서 language school 다니면서 다른 여러나라 친구들을 만나 얘기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많은 어린 친구들이 간호학과에 관심이 많았고 그 친구들이 저에게 넌 지금 병원에서 일할 수 있어 좋겠다..

라고 해서 "아니야, 미국에서 일할려면 미국 라이센스가 있어야 해. 근데 나는 없어"

라고 할 때 좀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이 악물고 시작하게 된 공부!!!

이미 패스한 동기에게 정보를 얻어 강동에서 문제풀이 강의를 시작했고,

처음 강의 듣던날은 무려 다섯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공부를 너무 놓고 있었고, 이 곳에서의 학생으로서 여유로운 생활에 젖어 있어서 그랬는지, 첨엔 많이 힘들었지만!!!

강의를 여러차례 들을 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엔클렉스 스타일의 문제에 조금씩 적응해 갔습니다.

중간에 2주 크리스마스 휴가와 4일 마틴루터킹 휴가 등(미국은 무슨 휴가를 그리 길게 주는지.왕부럽..ㅠ)

을 신랑이랑 여행을 다니느라 흐름이 좀 끊겼지만, 그 외에는 꾸준히 하루1강듣기, 1강복습하기,

주제하나(DM, Cushing/addison, hyper/hypothyroidism, precaution...etc)정해서 정리노트 만들기,

는 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족보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족보가 완전하지 않은게 많으니

답만 외운다 는 식의 공부는 비추네요. 족보 문제를 바탕으로 원장님 말씀하시는 것을 더 중점적으로 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답 외워도 시험장 가면 그문제가 이거 였는지 엄청 헷갈립니다.

멀티 6~7개 드래그 5개 우선순위 6개 계산문제, 호흡음 듣는 문제 없었고

2시간 반정도 100문제 풀었습니다(75번 지나서부터 점점 불안해지더라는...)

그 외는 죄다 컨퍼런스, 환자에게 교육했는데 제대로 이해한 것은? 이거 였습니다.

바로 트릭확인하고 오늘 유료 확인했는데 패스 맞네요..^^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귀국할 예정입니다.

나중에 신랑이 다시 미국에 올 기회가 생길지 모르는데 그 땐 저도 잘 준비해와서 미국에서

일하고 싶네요. 오늘도 adrenergic 한 인간이 되기 위해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도우미
2013.03.05
축하드립니다. 미국에서 language도 하고 동기 부여도 물씬 받고 환경도 받쳐주고 ..미래의 꿈이 물씬합니다.얼릉 100문제 풀고 합격하시고. 셈 실력이 뛰어났었던거 같습니다. 조심해서 귀국하심 귀한 시간 만들어봅시다. 정말 감사합니다.
  • 친절한꿈
2013.03.05
축하드려요!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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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13.03.04 조회: 6532 코멘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