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시험날이 다가올때에 합격수기를 모조리 읽었던것같아요 ㅋㅋㅋ

저는 한국에서 일하다가 인생의 변화를 느껴보고싶어서 외국문화 생활겸 어학연수겸 엔클렉스를 목적으로 샌디에고로 온지 1년이 되었네요

저는 그냥 무작정 사표내고 여기와서 서류부터 다 준비했던터라 너무 오래걸렸어요 서류접수 후 기다리는데에는 거의 7개월이 걸린거 같아요

저는 그냥 미국에서 천천히 사운더스 책한권 사서 시작햇습니다. 한국책도 결국엔 엄마한테 보내달라고 해서 같이봤구요..

보다보다가 너무 양이 많고 어느것을 집중적으로 해야할지 잘몰라서 이곳에 있는 nursing certificate program을 다녔지만 멘붕은 여전했습니다 한 서류접수한지 삼개월이 채 지나서 학원을 옮겼어요 그곳은 엔클렉스 관련없는 레포트 숙제와 영어관련된 수업이 아니어서 그런지 영어는 안늘고 스트레스만 받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결국엔 한국강의를 듣고자 이사이트를 찾았구요

원장님 강의들은지는 4개월정도 되었네요.! 그리고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강의 듣고 잘 모르는 것은 그냥 타이핑쳐서 기억하도록 매일 페이퍼 한장안되게 정리한거 같구요 다음에는 밥먹을때 잘때 한번씩 읽었던거같아요

약도 어찌나 룸메들한테 문제내달라고 했었는지 그 룸메들도 외우는 정도였구요

시험보는동안은 정말 저는 떨어진줄만 알았습니다. 정신과 문제를 연속으로 6개를 풀었거든요 그냥 과락이구나 싶었죠.... 

그 후에는 그냥 멘붕이어서 다시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부담없이 본것같아요...

저는 265문제를 6시간동안 풀어야 한다길래 한문제당 2분정도 할당된다는생각으로 급하게 풀었어요

제발 75문제를 넘겼으면 했습니다. 그래야 그다음부터 또 집중해서 하면 어쩌면 될수도 있겠다는마음으로요

근데 75문제에서 끝... 1시간 반만에 푼것같아요.

아는거는 두번안읽고 넘어가고 모르는거는 그냥 느낌대로 안고치고 해서 그런지 빨리 풀었나봐요 그 후에 한 이십분 밖에서 멍때리고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 문자드리고 집에와서 이틀뒤 돈주고 확인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집에오는길에 서점이보이길래 카플란 문제집이랑 약전이랑 사고 왔죠 공부 더할마음으로..

그치만 사람속이....

48시간 지나자 마자 돈내고 확인했는데

어쩜 pass...

지금까지 정말 하늘을 날것같고 앞으로어떡게 무엇을할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이런글을 남길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구요

시험전에 원장님께 국제전화로 전화하고싶었지만 주저리주저리 제가 너무 말도 많고 바쁘신분 귀찮게하고떨어지면 어쩌나 그냥 안했거든요..

문제집은 정말 시원하게 오늘 환불받고 왔습니다!

아무튼 정말 감사하구요

원장님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멀티는 한 20문제? 드래그 2 계산 2 정신 10 여성 2 아동 3 우선 15? 약물 5? 이정도 비율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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