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었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지만 이것은 사실이였어요. 2번에 fail, 3번째 pass….

만감이 교차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1번째 시험 75문제 풀고 fail, 2번째 140문제 이상 6시간 풀고 fail, 3번째 120문제 4시간 풀고 합격했습니다.

1-2번째 시험 준비했을 때 동영상도 띄엄 띄엄 보고 정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3번째 시험은 정석대로 동영상 보고 정리도 파트별로 했습니다. 반복되는것들이 있고 헷갈렸지만 점점 답이 구분이 되는 느낌이 였어요. 이번에는 꼭 붙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원장님 수업이 아니였다면 이렇게 3번째에 붙지 못했을꺼예요. 이번에 붙고 나니 제가 왜 2번이나 떨어졌는지 알 것 같았어요. 너무 쉽게 생각했던것이죠… 이 미국간호사라는 시험을…

이렇게 멋지고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어린 간호사 후배에게 잘 다듬어진 길을 가도록 노력하시는 원장님께 또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원장님 수업은 짱입니다요~~~^^ (오늘 고기도 완전 맛있었어요 ^^)

또한 잘 다니던 병원때려 치고 30에 결혼도 안하고 공부한답시고 헤매는 저를 묵묵히 봐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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