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필리핀 합격했습니다.
예지![]() |
유료로 시험결과 확인하기도 전에 자료실에 있는 트릭으로 확인했지만
믿기지 않아 다시 유로로 Pass확인했습니다 .임상경력 1년하고 병원 근무
너무 힘들어서 시집가서 애 둘의 엄마입니다.
미국간호사 시험은 똑똑한 사람만 보는 시험인줄 알았지만 애들 학교가기 시작하니까
나도 뭔가는 해야 겠다는 생각에 병원 다니는 친구 전화했더니 강동에서 2개월 공부하고 pass했다는 소식 듣고 나는 집에 있었으니 4개월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강동 강의 들었습니다.
워낙 공부한 경험 없는지라 서류 보내자 마자 공부했는데 정말 기가 찼습니다.
강의따라가는게 장난 아니었고 이건 내가 볼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 12번이었습니다. 거기다 하나하고 나면 열을 잊어버리고
우선순위 공부하면 약물 잊어먹고 약물하고 나면 모성 아동 잊어먹고..
정말 웃기는 상황에 포기할려고 할때마다 애들 학교 다니는 모습보고
이정도는나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또 다짐했습니다. 거기다 원장님의 힘을 주는
중간 중간 얘기들이 에드레날린 인간으로바뀌게 했습니다. 그간 저는 정말
먹고 자고 애 보면서 넋두리나 하는 콜린성 인간이었거든요.
이강의 들으면서 제 자신의 꿈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애들 공부만 닦달하는 엄마가아니라
내가 공부해야 애들이 따라온다는 생각 확 바뀌고 나니 남편이 참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애 둘 달린 아줌마가 인생을 바꾸는 방법을 체득한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집에 노는 아줌마도 하는 공부인지라 머리 좋으신 선생님들은 조금만 더 하면 되는시험임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살림하는 시간 외 거의 12시간은 공부한것이 참 장한 지금의 제 모습입니다. 이공부 안했으면 옆집 아줌마랑 수다 떨었을 겁니다.
이젠 영어 해야 겠습니다. 이 시험보다 더 힘든 영어겠지만 애들이랑 같이 공부할 생각입니다. 암기해서 안되는것을 알고 원장님 하시는 말씀을 반복 반복했습니다. 정말 피와살이 된 강의가 제몸에 있다는 생각하고 시험장 가니 강의들은거 다 스쳐가면서 원장님
목소리가 귀에 쟁쟁했습니다. 아줌마여서 반복 반복한것이 신기하게 다 답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문제도함정있는 문제.답 2개중에 하나 구별되었고 90프로가 원장님 강의 내용입니다. 나머지 10프로는 그냥 강의 과정에서 다 연결이 됩니다. 정말 책 필요없습니다.
학원 강의에서 벗어나는 문제 없습니다. 75문제; 3시간 풀었고 멀티 15문제 풀었습니다. 다음 우선순위6문제. 기타 전체적인 문제들이 평이하게 나왔고 겁먹던 계산 문제 안나왔습니다.
겸손하게 남보다 더 많이 해야 겠다는 계획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두서없는 아줌마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더 잘할수 있습니다.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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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꿈
- 우와~~ 정말 축하드려요!!!! 필리핀 시험장소 정보나 등등 알수 있을까요? 시험 준비하면서 어디서 칠까도 고민이 됩니다. 정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도리도리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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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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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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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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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미
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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