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홍콩시험 합격 확인했습니다.

올해 13년 병원 근무 하면서 점점 지쳐가는 인생에 한번 다르게 살아야겠다고

8월에 준비했는데 2년전 pass한 친구가 한달만 강동 강의 들으면 된다기에

딱 한달 들었는데 시원히 실패하고 다시 맘잡고 공부했습니다.

병원 사표 던지고 일중독 증상으로 좀 힘들었지만 뒤처지는 느낌에

아이에게 잔소리는 늘었으나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날짜 잡고 다시 떨어지면 아이한테 할말 없을거같아 열심히 강의 들었습니다.

학교때도 수업잘 빼먹었는데 두달 수업 듣고 이전 공부 같이 했습니다.

저는 공부 하느라 오래 앉아있지는 못한 성격이라 처음 두달은 수업만 듣고 한달 남겨놓고 부터는 열심히 했습니다. 나도 합격수기 쓸날을 기대하면서 마음 졸였는데

75문제 3시간 좀 걸렸든거 같습니다.

지금공부 하시는 샘들 힘내세요.. 합격하고 나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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