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결혼하고 담날 괌으로 신혼여행가서 13일에 시험봤습니다.

265문제 6시간 풀었습니다(정말 너무 지겨워서 차라리 떨어져도 좋으니 제발좀 컴퓨터 꺼져라 기도했습니다)

6년을 임상에서 보냈고 지금은 회사다니는데 간호사로서 자격증하나 더 갖고 싶어 도전했습니다.

3개월 문제풀이 들었구요(1개월씩 문제풀이 신청했는데 1일주일 전 동영상까지 올라와있으니 3개월을 들었어도 4개월치 문제풀이 한거나 마찬가지 였어요. 하나도 안빼놓고 다 들었어요. 근데 힘들었어요. 넘 삶이 빡빡했음)

3개월은 동영상보면서 답이랑 해설을 기계처럼 적어서 공부라고 할 수 없었고, 두달에 걸쳐 리뷰했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리뷰하느라 반정도밖에 못본거 같네요.

시험은 석달 문제풀이 듣고 모두 내것으로 만들고 가면 누구나 붙을거 같아요. 넘 걱정마시고요 원장님을 믿으세요!!!

주위사람들이 다 강동 추천해서 듣게 됐는데, 원장님 정말 대단하고 존경하고 고마우신 분이셨어요 ㅠ..ㅠ

서류접수 등 모르는거 있음 전화드렸는데 그때마다 항상 내일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시고...(저였다면 절대로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칭찬카드라도 써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셤볼때 넘 긴장과 롱타임으로 인한 짜증(?)으로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 괌의 뜨거운 날씨와 함께 모든 문제기억이 날아갔네요(원장님 죄송해요)

원장님~ 넘 감사했고요 언젠가 꼭 한번 다시 찾아뵐게요.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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