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유료로 결과 확인했습니다. 합격이네요.^^

오사카 다이이치 호텔에서 묵었구요.. 정말 시험장이랑 가깝더군요...

저는 10시 시험이었는데 9시에 갔습니다. 센터 들어가면 가져간 책을 못보게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ㅠㅠ  전 일본까지도 책을 엄청 가져갔습니다 . 결국

팔만 무지 아팠지요 보지도 못했구요... 셤보러 가시는 분들은 정말 딱 외워야 할 것만 가져가세요.

저처럼 몸고생하십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밖에서 책 봐도 되냐고 했더니 센터 밖에서는 봐도 된다고 해서

9시 30분까지 책보다가 들어가서 지문찍고 9시45분부터 시험시작했습니다.

딱 정해진 시간에 시작하는것은 아니더군요 ...

공부는 1달 강의듣고 1달 썸머리하고 1달 강의듣는 방식으로 강의는 총 두달, 공부기간은 3달 입니당.

셤은 88문제 2시간 15분 풀었습니다.

첨에 40문제 까지는 거의 족보에서 본 문제 여서 ... 아싸 아싸 하면서  풀었어요

40문제 푸는데 50분도 안걸린것 같아요...

보통 15번까지는 data collection 라고 들어서 모르는 문제 나올줄 알았는데 저는 아니였습니다.

40번까지는 정말 족보를 타서 설마 나 합격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40번 이후부터 첨본 문제들이 엄청나왔고.

아는 질병이어도 문제가 진화하는 느낌? 보기가 엄청 헷갈리게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40번 이후부터는 답을 확신하면서 체크한게 거의 없었습니다.

거의 찍었죠...ㅠㅠ

저는 계산 1문제 정신,모성 3-4 문제, exibition 1문제, 아동 많이,,ㅠㅠ 멀티 우선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초반에 아는 문제라고 별로 깊게 생각안하고 답을 해서 그게 문제 였던 건지...ㅠㅠ 점점어려워졌고

저는 아동문제가 무지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정말 약한부분을 파고드는게 사실이더군요.

정신문제는 다행히 시험 전 2주가량 리뷰를 강의로 할수 있어서 다 족보에서 나왔구요..

아동은 셤 1주전부터 강의가 시작되서 리뷰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인지 아동을 많이 풀었습니다.. 문제가 어려워지면 떨어진다는데...ㅜㅜ

그렇게 40번부터는 떨어졌구나 울컥하는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하며 75문제가 되었지요..

저는 셤공부하면서 제가 붙던 떨어지던 75문제에서 끝날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왜그런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런데 다른분들도 그런생각들 많이 하시지 않을까싶어여. 그래서 인지 75문제에서 next를 누르는 순간 76번이 튀어나오니 심장이 엄청 벌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알기론 75번에서 3번연속 맞추면 78에서 끝난다던데... 했지만 78번도 넘어가 버렸습니다.

심장이 너무 벌렁거려서 쉬고도 싶었지만 break time 이 뜨겠지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4번 되니깐 쉬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쉰다고 했죠...

원장님이 말씀하신데로 초콜렛 챙겨갔고 한국에서 물처럼 마시던 카페인 음료도 챙겨갔습니다.

사물함앞에서 직원이 지키고 있기때문에 책은 손도 대지 못합니다 ㅠㅠ

센터 밖에 나가서 초콜렛을 와작와작 씹어 먹으며 마인트 컨트롤을 했죠.

그래 75번에서 안떨어진거면 나를 떨어뜨릴까 말까 지금 고민중일거야. 여기서 잘하면돼.

그럼 붙을수 있어...하면서요 ...

그리고 다시 문제를 푸는데... 4문제 후 컴터가 꺼졌죠. ^^

마인트 컨트롤하고 오니 문제가 다시보이더라구요...

그래서 75번 넘어가시는 선생님들은 한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으실것 같아요 ^^

셤을 쳐보니 아동은 자세히 리뷰를 못해서 모르겠지만.. 정신은 확실히 족보에서 나옵니다.

멀티는 보기중에 2개 정도는 답할수 있는데 3개 이상이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2개 이상만 찍으면 되니깐 멀티보단 우선순위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듣는 2달 강의동안은 우선순위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원장님도 사실 셤친다고 했을때

걱정하셨는데... 셤을 미룰까도 생각했지만 원장님이 화이팅 해주셔서 잘 끝마친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갈때 책을 정말 마니 가져갔지요 강의자료를 저는 제본해서 그것만 두꺼운 책 2권에..

제가 요점정리 1권.. 공항가는 버스안, 공항서 대기할때, 호텔가서 열심히 봤지만

거기서 정말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니 원장님이 셤 전날 푹 잘자라고 한말씀이 먼지 알겠습니다.

시험전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셤보실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문제 복원했는데 셤문제 또 생각나면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 ㅎㅎ

아 그리고 오사카 시험장 정보도 올릴게요 ^^

짧은 시간에 한번에 패스하게 해주신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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