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2 오사카 합격이예요^^
모찌 2012.03.06 조회: 5586 |
먼저 합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그리고 도와주신 가족들.. 특별히 엄마께 감사..^^
합격수기가 저 자신의 자랑거리가 아니라,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께 작으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저역시 강의를 들으면서 합격수기가 올라오면 얼마나 기쁘고 용기가 되는지..정말 합격수기를 많이 기다렸었어요..
트릭으로 합격은 알았지만, 오늘 돈주고 합격을 확인하면서 드디어 수기를 쓰게 되는군요...
저는 3월 2일 오사카 2시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 보는 시험이며, 엔클렉스 N자도 공부해본적 없고.. 그저 강동학원이 이름이 있고, 합격률이 가장 많더라는 정보만 입수하고 무작정 들었습니다. 거의3개월들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대로 복습도 못했어요. 처음엔 원장님 말씀도 못알아 듣겠고, 가끔씩 철자도 틀리시고ㅠ.ㅠ 그렇지만 정말 여지껏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면서 수업은 너무 재미가 있었고, 복습은커녕 그저 수업만 들었어도 워낙 반복해주시니깐, 나중에 되면 어떤 질환에 대해 나오면 그것이 저절로 알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수업끝나고 복습,,, 거의 안해봤습니다.. 나중에 시험 한달 남겨 놓고 복습하려니 미치겠더라구요... 복습은 매일매일 제대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공부할 자료는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카플란, 모스비... 머 이런것들... 그리고 미국에 계신 아는 교수님이 보내주신 자료들... 그런데, 안보게 되더라구요,, 안봤어요.. 보니깐 더 모르겠더라구요.. 그저 원장님 강의를 베이스로 깔았습니다... 요 시험은 족보유형만 알면 문제가 없을거 같더라구요...
저는 노트정리를 하긴했지만, 잘 안했어요.. 다른선생님들은 파트별로 정리 하시고 잘하시던데, 저는 성격탓인지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수업듣다가 모르는게 나오면 무작정 적었어요.. 그러니깐 짬뽕노트지요... 한마디로... 근데 시험보기 일주일전부터 반복적으로 보신다면 정말 왕짱좋은 노트가 될거예요^^
저는 시험 이틀전에 오사카에 엄마랑 아가랑 같이 갔어요... 치산우메다 인 이라는곳에서 6일을 묵었는데, 가격도 완전 저렴하고, 시설도 정말 좋구요..(다다미가 있어서 아기재우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시험장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밖으로 나가면 밥먹는 장소도 괜찮은게 있고, 도지마롤이라는 아주 유명한 롤케잌을 파는곳도 있어요^^ 추천이예요^^맛있어요..
오사카 시험장은 찾기도 쉽고,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또한 이건 제생각인데요... 오사카 문제가 좀 지문도 짧고, 다른시험장 보다 쉬운거 같아요.. ㅎ아는 친구는 미국서 셤봤는데, 지문 때문에 아주 힘들었다더라구요..
시험당일, 저를 포함한 9명의 선생님이 같이 시험을 봤는데, 저는 지문도 짤막한 문제들만 나오더라구요... 약간 헤깔리는 문제도 있었지만 족보에서 많이 본 내용도 있고.. 어쨌거나 75문제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아뿔싸... 안끝나더라구요... 갑자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어질어질 토할거 같더라구요..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두 번다녀왔는데, 두 번째 나갈때는 남은 선생님이 두분밖에 안계시더라구요... 그러니깐 또 왕 긴장.... (근데, 절대 긴장하실 필요 없어요... 느긋하게 보셔요^^)
제가 정확히 몇문제를 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90문제정도 푼거 같아요... 그제서야 화면이 바뀌더라구요... 일단은 끝이니깐 긴장이 풀리면서 시험장을 빠져나왔어요.. 그리고는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만약에 떨어졌다면....?’ 드는 비용과 시간등등을 생각하니깐 너무 아깝고 미칠것만 같더라구요... 조금더 열심히 할건데... 하는 생각도 들고...
숙소에 와서 트릭을 해보니깐 이것도 안맞더라구요.. 하루가 지나니깐 그 구절이 나오더라구요...ㅎ
오사카에서 오늘 돌아와 글을 씁니다. 시험보고나서 온천도 가고 많이 돌아댕겼습니다..^^ 기분좋게 다녀올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합격을 했으니깐 그랬겠지요?
시험을 앞두신 선생님들... 정말 힘내시구요, 원장님의 주문을 믿어보세요...“이시험은 되는 시험”이라고 하시잖아요.. 늘 용기와 격려 주시는 원장님 감사해요^^
혹시나, 아직 수강하지 않은 선생님들... 딴고민 마시고, 족보 3개월 수강하시면 게임은 끝입니다.. 이말씀은 꼭 해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원장님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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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
- 감동의 합격수기 읽고 나니 많이 희망이 생깁니다. 센스있고 멋있는 셈 모습 상상하면서.누구나 할수 있는 용기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셈 모습이 빨리 보고 싶어요.. 건강하게 신나는 날들 되세요.
힐러리
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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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공쥬
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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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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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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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kim
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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