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일날 오사카에서 시험쳤고요 75문제 2시간 좀 덜되게 시험 쳤어요

트릭이 안 먹혀서요.. 트릭상에 pass or fail 없이 이미 잡힌스케줄이라 더 응시 안된다고만 뜨더라고요

이틀지나서 오늘 아침에 눈 뜨자 말자 돈 내고 확인했는데 pass~ ^^

오늘이 한국 돌아 가는 날 인데 기분 좋게 돌아가네요 ㅎㅎ

09년 8월부터 시험 공부했었구요. 그때는 병원 다니면서 공부 뜨엄뜨엄 제대로 못하고

원래 강의도 다른 곳에 들었었는데 강의량도 너무 많고 요점 없이 공부하다가

족보 이런것도 안 보고 올해 9월달에 시험을 한번 쳤었는데 당연히 fail..

시험 쳤는데도 치면서도 아..뭔말인지 모르겠고 ㅠㅠ 떨어지겠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돌아와서 올해 가기 전에 한번 더 쳐야 되는데 듣던데서 계속 들어서 될일이 아니다 싶어서

찾다보니까 강동학원에 제일 나은거 같아서

우선 이론 강의 한번 다 듣고

( 이론강의도 전에 학원보다 넘 얼마 안돼서 기분좋게 잘 들었어요 ^^ 전에 백개가 넘었거든요 ㅠㅠ)

11월 30일부터 문제 풀이 계속 듣고 했네요

이론 강의 들으니까 요점 없이 붕붕 뜨던게 아 이런거구나 내용이 조금씩 잡히더라고요.

매일 문제 풀이 문제 미리 프린트로 뽑아서 풀어보고 강의 들으면서 매겨보고 이랬어요..

첨엔 거의 다 틀렸는데 자꾸 맞는 수가 느니까 풀면서도 점점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문제풀고 강의 듣고 도서관가서 문제풀이만 계속 또보고 또보고 그것만 봤네요 ㅎㅎ

두달정도 문제풀이 듣고 시험 쳤는데 문제 풀이 수업에서 거의 다뤘던 내용이 주로 많이 나왔어요

풀면서도 한 문제 안에서 지문 2개로 헷갈리는 건 좀 있었어도..

완전 새롭거나 너무 어렵고 이런 문제는 없었거든요 ^^

75문제에서 딱 화면 바뀌는데 넘 넘 기분이 좋았어요..

저번하고 틀리게 풀면서도 아. 이번에 되겠구나.. 시험끝나고도 불안한 마음 없이

넘 기분좋게 숙소로 걸어 왔어요..^^

문제도 기억이 막 나더라고요~ ㅎ

원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09년도부터 계속 끌어왔던 시험이었는데..

올해 가기전에 시험 딱 붙어서 넘 기분이 좋아요 ^^

강동 학원 아니였으면 안됐을 거예요~~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힘내세요 ^^

저도 됐으니까 원장님 강의만 믿고 따라가시면 꼭 붙으실거예요 ^^

맨날 강의 전에 원장님 안냐세요 보세요~ 하던 인사가 너무 듣고 싶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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