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ndidate currently has an open registration for this exam. A new registration cannot be created at this time"

라고 팝업이 뜨는데.. 이거 합격 맞겠죠? 맞아야 할텐데..ㅠㅠ

->Our records~ 로 팝업이 바뀌었네요. 합격 맞는듯! ^_^*

엔클렉스 시작은 타 사이트 동강 들으면서 작년봄에 시작했었는데 일하랴 공부하랴 결국 흐지부지..

그래도 서류는 다 진행이 되었고, 올해 2월 강동 동강으로 다시 시작했었어요. 그치만.. 얼마 안되어 다니던 병원 사직하고 동시에 아파서 입원하고 -_-;;; 이래저래 난리통에 공부 그렇게 밀리다가... 

배낭여행을 계획중이었고 여행 나가는길에 시험을 치겠다며 날짜를 다 잡았었는데, 도쿄지진과 핵사태에 밀려 그냥 결국 시험포기;; 공부도 포기;; 그냥 여행 고고씽~ㅋ

그 뒤 몇달간여행하고 돌아와서 백수상태에서 다시 강동에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전 백수로 하루종일 하는데도 정말힘들었는데 일하면서 아이들 보면서 하시는 샘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처음에 강의 6~7시간씩 듣고 폭풍필기하고 진짜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3주쯤 지나고 날잡아서 노트정리랑 약물노트정 싹 하고난 뒤부터 감이 좀 생기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중엔 1.8배속으로 두어시간이면 강의하나 다 들을수 있었습니다. 우선순위와 헷갈리는것들, 외워야할 수치들도 따로 적어놓고 틈틈히 봤습니다. 복습은 매일매일 다했었고 두번씩 본 프린트도 반 이상이었습니다. 근데 볼때마다 새롭고 모르는게 어찌나 많던지, 그 많은 질문들 원장님께서 다 해결해주셨지요..ㅋ

강의는 하루도 안빼고, 출국전날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긴긴 시간끝에 강동강의 두달 빡세게 듣고 드디어 오늘 시험을 쳤네요.

(아 근데.. 어제 공항라운지에서 아침부페 먹었다가 급체해서.. 비행기 뜨기도전에 비행기 화장실 변기통 붙잡고 난리였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려야할까 고민할정도로 급체해서-_-;;; 오사카 와서도 호텔에서 공부 하나도 못하고 12시간넘게 잠만잤네요-_-;;; 시험보기 전까지 음식도 조심하세요 선생님들;;;흠흠;;)

전 4시간동안 75문제 풀었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원장님이 문제 푸시면서 보기 하나하나 비교하고 따지시는걸 저도 어느샌가 따라하며 문제를 풀고있더라구요. 도움 많이됐습니다^^* 문제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보내드릴게요!!

아, 오사카 호텔 정보를 드리자면 저는 'Hearton nishi umeda'에서 묵고있구요 booking.com에서 예약했더니 좀 싸더라구요. 다이이치 호텔은 좀 비싸서 망설여졌는데 여기가 좀더 싸요. 3박에 19000엔정도였구요 시험장까지 걸어서 5분이면 됩니다. 근데 조금 낡아서 쾌적성은 떨어집니다. 감안 하시고 선택하세요.

감사합니다!

 

+유로로 결과 확인하니 합격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