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군요.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정적인 강의 언제 들어도 재밌고 힘이 됐어요.^^ 강의하시면서 사회 시사부분 얘기부터 간호와 관련된 부분까지 많이 공감을 하면서 들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필리핀에서 시험을 봤는데 주말이 끼어서 어제 저녁 10시까지 결과를 알수 없어서 정말 초조했습니다. 어제 밤늦게서야 다시 피어슨에 들어가보니 quick result 가능하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PASS"라고 뜨더군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쉽게 함격한 시험이 아닌지라 정말 기뻤습니다.

2009년도에 와이프랑 같이 캘리포니아 보드로 공부하다가 와이프는 먼저 합격하고 다시 준비중에 작년 주 법이 바껴 더이상 캘리포니아 보드로 시험을 볼 수없었습니다.  켈리포니아주 널싱협회의 편지로 작년에  뉴욕주로 다시 접수하고 이번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저는 한 달 강의 들었습니다. 물론 전 이번 공부가 처음이 아니고 전에 정리한 노트도 있어서 그 자료들과 원장님 강의 동영상으로 열심히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다른 문제집들은 참고하지 않았구요. 원장님만 따라가시면 될거같습니다. 약 10문제정도 전에 배운것그대로 나왔구요. 나머지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는 책받침에 문제 적으면서 풀었습니다. 아리송한것은 더 자세히 적었구요. 답이 틀리면 비슷한 문제가 다시 나오기 때문에 좋은방법인 것 같습니다. drag 2문제도 나왔었는데 가운 마스크 아이프로텍터 글러브 끼는 순서, 크러치로 걸을때 순서나왔습니다.

그리고 멀티 8문제  나머지는 컨택 프리코션 그리고 우선순위  젤 어려웠던것은 우선순위중에 우선순위에 가는 질병들 수치를 따로 따로 나올때 답이 될수 있는 것들이 나와서 많이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강의때 원장님의 하신 말씀처럼 그중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강의때 들어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책받침에 적으면서 풀었습니다. 원래 빨리 빨리 읽지 못하는 편이라서 75문제 4시간 30분 걸렸구요.^^;

공부하면서 기억에 남는것은 처음 기본 다음에 나오는 주제별로 되는 짜여진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프리코션도 주제별로 되어진 것을 많이 보다보니 자연적으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전에 시험때  실패를 생각해보면 책받침에 생각가는것들 수치 다 기록하고 나서 시험을 봤었는데  물론 수치 약 그리고 그에 따른 약들 다 알고 있으면 더더욱 좋지만 뒤에 주제별로 다뤄지는 것들을  풀면서 문제유형을 익히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풀이에 더신경써서 했구요.

처음에 약 15문제 정도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에 시험볼때 처음 문제들이 어려워서 잘 못풀었었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문제가 계속 꼬여서 나오고 약물 러쉬도 되고 했었거든요.

이번에 앞에 문제들이 쉽게 나와서 그것 잘 풀었더니 뒤에가 수월하게 잘 풀리더라구요.

문제를 완전히 기억하고 나오려고 했지만  오히려 떨어졌을때가 문제가 더 기억이 잘 났던거 같아요^^;

강의 때 원장님 말씀처럼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날의 운도 컨디션도 모두 잘 받쳐주면 되는거 같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시험장 정보 :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312라고 쓰여있는 건물로 들어가시면 아저씨 한분이 데스크앞에 있는데 피어슨 뷰센터 왔다고 하시면 27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좌측으로 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27층에 도착하셔서 오른쪽에 보시면 아저씨 한분이 데스크 앞에 계십니다. 여권 보여주시고  Nclex시험 보러 왔다고 하시면 장부에 시간과 이름 적으라고 할것입니다. 사무실로 들어가시면 정면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 좌측에 바로 시험 보는 장소가 있고 카운터 뒷편에 락커있습니다. 그곳에다 여권하고 락커키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 넣으시고 잠그시면 되고요. 화장실은 카운터 뒷쪽에 있습니다. 화장실이 comfotable room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센터 공간은 제가 다른나라는 잘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미국에 있을때 가봤던 센터보단 큰편입니다. 제가 시험봤던 컴퓨터 번호가 38번이였습니다.

이날 한국인은 저뿐이였구요. 엘리베이터 같이 탔던분이 필리핀 남자 닥터였는데 미국가기위해서 엔클렉스 시험본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센터 주변에 호텔에 머물러서 센터까지 걸어갔습니다 약 15분정도 거리였구요. 마카티는  비교적 안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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