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사카에서 합격했어요~*^^*

널스 팍 2011.11.05 조회: 4873
 
10월 28일 오사카에서 합격했어요~음하하하~~~~넘넘 울트라 하게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 0 ^
75문제를 무려 4시간 반 동안에 풀었습니다(시험전 유형적응하는 열문제(?) 푸는 시간 까지~ 당근 포함해서 말이죠~ 요 열문제 얘기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합니다)
 
저는 타학원에서 이론&문제풀이 듣고 주변의 권유와 커리큘럼을 비교 뒤 강동학원 문제풀이를 수강했어요~
오래도록 이론을 들은 저였지만..아직도 시험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구요..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강동학원의 커리큘럼이 과목별로 진행되고,
긴 기간동안 들어야 하는 다른 곳의 문제풀이 보다 저에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한달을 생각하고 ATT 두달 남겨놓은 상태에서 수강했는데요~ 들으면서 날짜를 잡으려 했는데...
도저히 날짜를 못 잡겠던라구요...
한달 지난 때에 ATT 마지막 금요일날 로 날짜를 잡고 한달을 더 수강해서 총 두달 수강하고 시험을 치뤘어요
저는 시험 당일 보다는 공부 과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학원비에 대해 고민들 많이 하실텐데... 시험에 임박해오면 임박할 수록....돈은 안 아까워 집니다 ㅋㅋ
 
전 처음에 강의 들을 때는 9시간 까지 걸렸습니다... 물론 저의 집중력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은...
(참고로 임상경력이 거의 없고 일은 안하고 공부만 했습니다 )
원장님의 구수한 말투와 모두 적어야 하는 필기가 익숙치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ㅋㅋ
 
하지만!!!!!!!!!!!!!!!!!!!!!!!!!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문제풀이 방식이었습니다 ~~~쿄쿄
전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니 시험의 결과가 좋으면 그 과정 또한 저에게 가치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3시간 강의를 더 길게 듣는다고 하시던데~저는 좀 익숙해졌다~ 생각했던 시점이
3주가지난 때 였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복습은 못하고 매일매일 강의만 따라가며 적기 바빴죠ㅠㅠ
이건 정말 제가 잘못했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커피를 들이부어서라도 집중력을 훅~!높여서 복습을 꼭꼭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3주가 지난 그 때에서야 한 5시간으로 줄었던 것 같구요 배속을 빨리 해서 볼만한 가치가 있어졌습니다
(배속 빨리해놓고는 순간을 놓치는 집중력이었어서 말이죠^^;;
빠른 배속으로 보다가 되돌려보고 되돌려보면 짜투리 몇초들 때문에 보통배속으로 보는 것이 이득이라는 결론에 도달 합니다 ^^ㅋ--> 낮은 집중력이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같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ㅋ)
 
 그리고 그 전까진 문제풀이 필기를 바로 전 페이지의 뒷면에 필기를 했었는데요~
한달이 지난 시점 부터는 노트를 따로 만들고 문제지를 한장에 두 면씩 인쇄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노트를 처음부터 따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날짜 별로 되어있는 핸드아웃은 다음에 비슷한 내용이 나와서 새로 필기를 안하고 첨가하려고 찾으면~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노트는 찾기가 쉬워서 그때그때 첨가하기도 편리하구요~
전철을 오고가는 짜투리 시간에 암기하고 확인하는데 매우 편리해서 공부효율을 높임니다.
 
두달이 거의 다되어가는 시험을 1주 앞둔 때에도 날마다 족보를 풀어보면 자신있게 풀었어도 1/3은 거의 매일 틀리고... 많게는 1/2 도 틀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정말...타들어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부에 몰두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날짜를 미루고만 싶었죠ㅠㅠ
ATT 날짜만 여유 있었다면 전 한달 더 수강했을 것입니다~하지만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었고...
하나님께 담대함과 평안함을 달라고 기도하며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 ^^
현재 그런 심정의 쌤들이 계시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걱정이 아니라 공부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 그 다음에 생각해도 안늦는다!!!
하지만 결과를 지금 생각하고 한시간 뒤부터 공부하면 늦는다!!!" 라고 외치시고 공부에 몰입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학원과 강동학원의 족보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보고 왜 틀렸는지,내가 잘못생각 한 부분은 어디였는지....
(답을 알고 보면 문제를 더 차분히 보고 주어진 것을 고려하면 최종적으론 정답으로 갔을 문제도
주어진 내용을 순간 생각하지 못하고 풀어서 틀리기도 했었습니다...이런 건 정말 하지말아야할 일이죠...^^;; )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시간은 없었지만...(그러게 진작 최~선을 다했으면 오답노트도 만들었을 텐데요....)
잘못 생각했던 부분들을 새로 고쳐서 머리 속에 넣으려고 최선을 다했고,
문제를 잘못읽었거나 순간 문제에서 놓쳤던 답의 근거들을 체크해가며
'실전에서는 절대!!! 틀리지 않으리라~ ' 다짐했습니다
 
지금도 약물이 진도인지 모르겠지만~ 전 약물 공부 할때 자료실 24번글 antiacid 외 약물  핸드아웃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강의 듣는 처음에 전체적으로 자료실 한번 훓고 시험 임박해서 다시 봤는데요
강의가 좀 적응된 3주지났던 시점에 다시 봤어야 했던 소중한 자료 같습니다 ^^ㅋ모든 자료 놓치지 마세요*^^*
 
시험 전날은 일부러 새벽같이 일어나(시험날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요) 김포공항이 가깝지만 시간 땜시
인천공항에서 9시 출국했구요시험장 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형부 사무실 겸 오피스텔이 있었고
형부가 배려 해 주신 덕분에 그 곳에서 혼자 하루밤만 머물 렀습니다 (멀기도 하고 조카들이 있어 집은 ^^;;)
점심먹고 시험장 가보고 저녁과 아침 식사꺼리 마트가서 사고 언니네 잠깐 들리고 하며 이런저런 정리하고
공부하려 않으니 오후 5시 더군요... 공부하다 저녁먹고 졸릴때 까지 공부하다가 12시쯤 자서 5시에 기상~
 씻고 공부하다가 밥먹고  공부하다가 9시에 출발~
10시 시험이었는데~ 다른 일본인들도 거기서 시험 많이 보더라구요~ 전날 일찍 오지도 말고 9시 45분까지만 오래서
1층서 공부하다가 올라 갔는데  시험 수속까진 한 20분~30분 앉아서 기다린 것 같습니다
'핸드아웃 봐도 되나? 안되나?'헷갈려서 걍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는 안된대서 바로 집어 넣었죠^^;;
 
친절했구요~ 영어발음이 무지 좋진 않지만........
저희 형부는 일본에서 영어 저렇게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어쨌든 의사소통은 다 됩니다 ^^
못알아들으면 sorry? 해서 repeat  하게 만드시면 돼요 ~^^ㅋ
여기서 카드결제할 때 싸인 하는 그 기계에 본인 사인 하시는데요~ 여권이랑 서류랑 동일하신 사인 하시면 되구요~
얼굴사진이랑 지문찍고 손사진도 찍습니다 (요건 본인 확인일 수도 있지만~컨닝 방지일수도..제 생각임다 ㅋ )
음료나 간식을 싸가셔야 하구요 전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엘리베이터 에서 내려서 화장실 갔었구요 수속 밟고 시험 시작 전에도 화장실 다녀 왔습니다~ 고민 마시고 시험 전에도 가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ㅋㅋ
 
시험전 유형적응하는 열문제는(사운더스 씨디에서 해보고 갔습니다) 답이 쉽고 문제에도 정확히 적혀 있으니 빨리 넘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저는 영어 문제를 푸는데 적응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문장을 문법에 맞춰 해석하면서 시간을 좀 들였습니다 ㅋㅋ
 
전 그림이나 소리 문제는 안나왔구요~ 공부를 열심히 해 간 acidosis 나 alkalosis도 안나왔어요
대신 아동과 모성,내과와 정신을 결합한 문제들 까지 골고루 나왔습니다 멀티는 최소 10문제 풀은 것 같구요 우선순위도 15문제 정도~
(계산 1문제 나왔는데요~ one decimal로 시간당으로 물어서 60 곱했어요~ 원장님 식과 저 나름의 방법 두가지 방법으로 동일한 값 구했어요~ 계산문제 틀리면 억울하잖아요^^ㅋ)
 
하지만!!!!!!!!!!!!!!!!!!!!!!!!
익숙한 문제들이 중간중간 보였기 때문에 긴장을 덜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장님이 우선순위 풀을때 답을 고민하시잖아요~ 전 그것을 배웠기에 더 신중하게 풀을 수 있었어요
다른 학원 선생님은 답을 딱딱!! 말씀해 주셔서 전 다른 보기가 정답이라고 생각할때는 답답했거든요
(과목별로 질문해야하니 강의 있는 날만 답을 받을 수 있는데.....몇일 걸리다보니 또다른 문제들이 쌓여가서 불편함)
원장님은 늦어도 다음날에는 답변 주시고~풀 때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가르치시는 분들도 고민하시는 구나~
보기가 바뀌어 나올 수 있으니 나도 뭐가 더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며 원장님처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풀어야 겠다~하게 되었거든요
 
정말~~ 강동학원의 문제풀이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원장님 감사해요^0^
저는 쉬겠냐고 물어볼 때마다 화장실 다녀왔구요(총 2회) 준비해간 커피, 과자 먹으며 스트레칭으로 기분전환~
전 개인적으로 75문제보다 더 많이 풀기를 바랬어요~ 아주 못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확신은 없었어요^^;;
멀티 문제 풀었는데 그다음에 멀티 또 나오면 '나 맞췄나봐~ ' 혼자 그렇게 안도하고
멀티 문제 풀었는데 그다음에 우선 순위 나오면 '나 틀렸었나? 멀티 문제의 답이 뭐였을까? 생각하다 아냐~
 난 잘 풀은 것 같아' 하며 시험을 열심히 보고있는 저 자신을 안심시켰습니다 ㅋㅋㅋ
근데 75문제에서 stop! 웅~ 결과가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궁금한 쪽이 55%정도 였어요 히히
5일 동안 일본을 여행하고 귀국~! 피어슨 비번을 잊어버려서 뉴욕보드에 뜨기를 기다렸는데
집안일도 있어서 친척댁에 가야하는 관계로 결과를 알아야 겠더군요
피어슨에 전화해서 엔클렉스 시험 본 사람인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하니
candidate number 과 이름, 이메일 등을 물어보더니 새 아뒤와 비번을 보내줘서
자료실 31번글에 있는대로 확인 했더니 결제 창이 안뜨고 이미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렇게 나와서요~
유료로 재확인 했어요~오늘은 뉴욕보드에도 떴네요~
그래도 친척들의 축하를 받으며 다녀왔으니 수수료는 아깝지 않아요~*^^*
 
주변에서 몇개월을 듣는 것이 좋겠냐고 물으시는 데요~ 섣불리 답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안전하게 합격을원하신다면 하루 강의중 앞 두시간동안의 문제를 혼자 먼저 풀으시고 평균적으로 2/3 이상 맞으실때
시험을 보시는 것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정말 너무 긴장되었어요 ㅠㅠ
 시험 직전엔 '안되면 다시보자~대신 최선을 다해 풀고 가자' 로 이완요법 시행했지만요 ㅋㅋ
 
여기부턴 원장님은 안!!읽으셨으면~ 전 원장님 팬이지만요....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해서 솔직히 남겨요^^
현재 원장님의 강의가 적응이 안되시는 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익숙해질 때까지 강의에 성실히 임하세요
저도 처음엔 필기 알아보기 힘들고.... 그래서 음성과 같이 듣기위해서 되돌리고 되돌리고...
풀이는 잘 해주시고는 답도 말씀 안해주시거나 다른 답의 번호를 말씀해주시고 넘어가고...
구글과 네이버 블로그 등을 검색 해가면서 맞는 내용으로 고쳐가고 질문방에 질문을 올리며 공부하다보면
진도는 안나가고... 내일은 두강을 들어야지.......
하지만 매일 삭제될 강의를 시간에 쫒겨서 겨우겨우 듣는 자신이 짜증나고......
공휴일이 있어서 꼭 삭제에 쫒기지 않게 한 강 더 들어놓아야지~ 하다가도 마음 풀어져
조금밖에 못들어서 또 그 담날 삭제시간에 쫒기고 있고...
 저도 정말 그랬었는데요~ 적응되고 내용을 복습하시면 적는 것도 적어지고요 빠르게 들어도 이해가 되고
자신이 뭘 알고 있는지 뭘 빠트렸는지를 일시정지하고 중요내용을 먼저 말해가면서 체크해 가게 된답니다~
그럼 원장님이 하시는 실수들을 오히려 알아채구요~ 점점 자신감이 붙죠~
"이 시험은 누구나 패쓰할 수 있는 시험" 이라는 원장님의 말씀이 마음으로 실감되실 꺼예요~
 
무엇보다~
원장님의 강의에 중독됨은 물론!!!!!!!!!!!시험에도 합격하실 꺼예요 ^0^
 
마인트 컨트롤이 안될 땐 원장님 응원 받으시면 힘이 날꺼예요~ 모든 분들 화이팅이구요~ 힘내서 끝까지 열심히 하세요*^^*
 
 
참고: 합격 수기 쓰시는 선생님들~ 네이버에서 메일 쓰기 창열어서 쓰시면 중간중간 임시보관함에 저장 해줘서 내용 안날라가요 ^^ㅋ
  • 날으는쵸
2011.11.05
합격 넘넘 축하드려요~ 용기 얻고 가요^^
  • 섹쉬깜찍이
2011.11.06
3주째 강의 듣고 있습니다 하루 강의를 1~1시간30분정도 밖에 못 듣습니다ㅠㅠ 일마치고집안일마무리하고나면11시는됩니다..
답답하고너무지칩니다ㅠ어떻게공부해야하는지도와주세요.
  • rnhyunmi
2011.11.06
넘부러워요...저두 돌지난 아기 키우며 겨우겨우 공부하고 있는데 자신도 없지만 다담주 시험예정이예요... 모두들 홧팅!
  • 하늘나라 공쥬
2011.11.07
완전 축하합니다... 정말루요 영어 공부도 화이팅이요..^^
  • lily
2011.11.07
추카드려요 저는 지금도 복습과 예습은 못하고 있는데... 다음달 1일이 시험인도 말이죠 ....추카 드려요 .....
  • 강돌
2011.11.07
셈 저 안 읽었어요.실감나는 공부와 생생한 정보에 저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불굴의 의지와 노력이 어디서든 돋보입니다. 좋을 일들. 좋은 성공담. 자주 올려주세요.
  • 널스 팍
2011.11.08
원장님~ 조만간 메일 드릴께요*^^*
  • 널스 팍
2011.11.08
섹쉬깜찍이님... 몇개월 정도 오래 들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정말... 수퍼우먼의 생활~대단하세요~그 의지로 (과정은 힘들수 있지만) 꼭 패쓰하시길 바래요~!^0^ rnhyunmi님~lily님~끝까지 화이팅요~합격하세요~ 힘내세요~합격 기운을 나눠드릴께요~아자아자~얍 !!! 하늘나라 공쥬님~네~영어도 홧팅~동감요~영어점수를 받는 것은 영어의 입문과정 뿐인듯 열공절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아쿠아블루 11.11.11 조회: 4929 코멘트: 5
alfl486☆ 11.11.08 조회: 4939 코멘트: 5
널스 팍 11.11.05 조회: 4874 코멘트: 8
호랭이~ 11.11.04 조회: 5201 코멘트: 8
allison ming 11.11.01 조회: 5123 코멘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