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오사카 합격입니다~!!

화이팅 2011.09.03 조회: 5172

먼저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후기를 쓸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저도 공부하면서 힘들때마다 합격후기 보고 정신차렸던 경험이 있는지라.. 이렇게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원장님 말씀처럼 딱 석달 공부했는데요..

그 중 한달은 올해초였고^^:; 두달 최근에 강의 들었어요~

합쳐서 총 3달!! 강동 강의만 들었구, 시중에서 NCLEX 관련 서적을 한권 우연히 발견해서 구입해서 봤는데.. 최신경향 문제는 없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도움은 됐습니다^^

강의들으며 관련내용 찾아서 같이 봤어요~ (시간은 2배 더 들었지만, 워낙 강동 강의를 1.8배속으로 들으니 시간은 얼추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많이 못해서 그런지(강의를 매일은 못들었어요 ㅠㅠ) 합격하신 분들은 대부분 75문제 풀었다는데 저는 85문제 정도 풀었구요~ 4시간정도 시험 봤습니다..

ㅈㅂ 완성해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문제를 모니터가 뚫어져라 봤네요 ㅠ

멀티는 한 4-5문제? 우선순위는 12-15문제 정도 풀은것 같구요.. 처음 20문제는 진짜 모르는것만 자꾸 나와서 얼마나 진땀을 흘렸는지 ㅠ 쉬는시간 이후에 첫 문제가 최신 ㅈㅂ를 한 5문제정도 타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시험을 계속 봤습니다.

원장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ㅠ 저는 ㅈㅂ 7분의 2정도 탔는데.. 왜 다른답 보세요~ 이랬던 문제들이 종종 나와서 떨어진 줄 알았어요 ㅠ

문제풀면서 느낀건.. 약물 끝까지 놓지말고 잘 외워가야 한다는 거입니다. 아동이랑 정신과도 저처럼 버리면 진짜 시험볼때 후덜덜,, 고생합니다 ㅡㅜ 참고하세요!

 

제가 풀고 나온 문제 보면 다음과 같아요.

약물은 haldol, captopril, Quilidine, catapress, diltiazem, verapamil, NPH, enoxaparin, Ciprofloxacin, NTG, neuropogen 외에도 정신과 약물 짝짓고 틀린거 찾는 문제 등 정말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검사는 EMG, Bronco, Sono 보기전 물 많이 마시고 화장실 안가기, 수술 2시간 전 가장 중요한 질문, 식이(AD 환자랑 Chemo하는 환자에 관해) 나왔구요,

질병은 AD 두문제, IDDM 두문제(한문제는 DKA), Pneumothorax 의심될때 우선순위, pn 확인방법(등 쳤을 때 dull sound)RA, THR, Metabolic syndrome, Glomero Nephritis, ESRD 식이, Rt HF 증상, acute pancreatitis, pul edema 중재, acute RF 증상, Anemia 나왔어요..

정신과 3문제(자살 RISK 높은사람, 최근 BRAIN META된 환자 배우자 울고있을때 가장 먼저 중재해줄거, 28주 무뇌아 태어나자마자 부모한테 어떻게 해줄지(씻겨서 인큐베이터에 넣고 보라고 할지, 담요로 싸서 부모한테 안게해줄지..)나왔고,

아동 4-5문제(예방접종 개월, 5개월 뒤집기 등 1년 이내 발달내용, 신생아 lower extrimity가 푸른색이어서 부모가 걱정할때 무슨 근거를 기반으로 이야기 해줄지, 배꼽 몇주 후에 떨어질지? 고형식이 몇개월부터? 8세 여아 소변검사할때 간호사 해야하는 거(검사 목적 설명 or private 유지해주기) 나왔어요.

사후관리, 영적간호, LNP, 노인 정상변화, 환자 slip down & fall 했을때 incidence report 쓰는거, advance directive 내용 맞는거(해석이 많이 어렵게 나왔어요) 나왔고,

물론 계산문제(아동에게 digoxin 주기위해 mcg바꾸고, dl 바꾸고, 하루 두번주니 each dose 위해 2로 나누는거까지 한문제)도 풀고(이거 한문제 나왔네요;), precaution 5문제(measles, rubella, c-defficle, HVA, meningitis) 정도랑 diarrhea로 인한 metabolic acidosis시 ph 수치 등 기본적인거 나왔습니다.

추가로 chest tube malfx, tracheostomy 관리방법, laryngectomy 관리방법 등이 나왔어요.

제가 너무 줄줄이 썼죠? ㅠ 미리 써놔야 나중에 ㅈㅂ 만들 수 있어서..

일한다고 학원 직접가서 매일 강의 못들은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좋은 결과 있어서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학원 한번도 못가보고 원장님을 강의로만 뵈어서 죄송하면서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강의가 정말 재미있어서 어려운 시험을 어려운줄 모르고 준비했습니다^^

중간중간 가족얘기, 병원얘기, 인생얘기, 정신과 환자 얘기때문에 졸다가도 웃으며 일어났어요 ㅎ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예상문제 보고 들어갔으면 75번에서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흑 ㅡㅜ (결국 못보고 들어갔어요;;)

오사카 태풍으로 뱅기가 결항되어 집에도 하루 늦게 갑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합격했으니깐요^^

아무쪼록 원장님, 건강하시고!!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문제 복원해서 하루빨리 메일 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 사랑
2011.09.04
추카 추카 합니다. 다음시험칠 사람들을 위해서 잊어버리기전에 속히 제목이라도 적어서 올려 주셔서 넘 감사 합니다.
  • 도우미
2011.09.04
셈 축하드립니다 문제 보낸다는것이 다 햇것이 되고 말았네요.ㅎㅎ 저도 가슴 졸이고 마음 졸였는데..이래 저래 다 죄송한데 이렇게 pass해 주시니 하늘 땅 만큼 감사합니다. 건강히 잘 다녀와 주시고 이상한 강의 잘 이해해 주시고. 감사함이 천만개입니다.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쉬시고.신나는 내일을 위해 긍정의 힘을 만들어봅시다. 화 이 팅 ~
  • 빨간볼
2011.09.04
추카추카 합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명태 11.09.05 조회: 4763 코멘트: 4
도우미 11.09.04 조회: 4852 코멘트: 2
화이팅 11.09.03 조회: 5173 코멘트: 3
경탱이 11.09.02 조회: 4828 코멘트: 6
isky 11.08.29 조회: 4840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