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날 괌에서 시험보고 합격한 뇨자에요~~ㅎㅎ

4년전에 타 학원에서 정규강의 한번듣고 포기했다가 2년전에 결혼하고 임신하며 강동학원

사운더스 직강2달듣고 애낳고 포기했었습니다~`

애낳고 나니까 평생 이렇게 애만 키우고 살겠다싶어서..

다시 뭔가를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심정으로 되든 안되든 해보자하고 2달전에  공부했던것들 복습으로 시작했습니다 7월 6일에 족보 듣기 시작했어요~~

저희 애기는 땡깡이 젤루 심하다는 그래서 18욕나온다는 18개월이구요~

1달동안 엄마가 봐주셨어요~

독서실에서 12시간 앉아서 동강 매진했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초조하고 힘든 시간이었어요

내가 한달하고 과연 합격할까와..

무엇보다 애기하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심적으로 무거운 마음을 갖고 시험을 봤네요

 

정말 저는 간절했구요

엉덩이 진물날정도로 앉아서 공부했어요~

운도 좋았던거 같지만 간절하면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아요~

괌에서 시험봤구요 저희 아가랑 남편이랑 갔는데요~

정말 비추에요 혼자가는게 좋을거같아요~

9일날 도착해서 시험전날 3시간 자고 시험봤는데요~

저는 저빼고 3명정도가 시험을 봤는데요

다들 필리핀계 간호사들 같았습니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가 시험보다가 슬쩍 보니까 필리핀간호사들은 영어가 되서 그런지

1시간만에 풀고 다들 나가더라구요

결국 저혼자 남아서 5시간 50분동안 시험을 봤어요

제가 느낀건 영어에 대한 장벽이..참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들 실력이 우리보다 나을건 없을거같은데..라는 생각과함께..

 

 

시험보는내내 멍~했구요

정말 시험전날은 푹자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160문제 정도 풀었구요

시험시간 10분 남겨두고 컴이 꺼졌어요

첨엔 떨어진줄알았어요~

제가60문제 정도까지는 문제를 잘못읽고 풀었던 게 있어요~

중재하는건데 틀린거 찾아야하는건데,,맞는걸 답으로 찍고 앉았었습니다..

시험볼때는 정신을 잘 잡아두셔야 해요~

그러다 문제를 풀다가 정신이 번쩍들어서는 신중하게 풀었어요

계산문제는 온즈계산나왔구요

멀티는 NPH RI주사하는거랑 뭐 더 하나 나왔는데 까먹었네요ㅠㅠ

대체로 평이했구요~

정말 족보에서랑 똑같은거 3~4문제 나왔던거 같구요~

나머진 정말 비슷한것들이었던거 같지만 정말 헷갈렸습니다.

첫문제가 gastroschisis 전체적인 간호에 대해 나왔는데요..

찍었어요ㅠㅠ

약물은 Beta blocker 많이 나왔구요 모르는 약물도 있었어요

저는 주로 혈압약이 많이 나왔구요

NIDDM과 IDDM에 대해서 아주 massive하게 나왔어요ㅜㅜ

그래서 내가 계속 틀리고 있나??라는 불안이..

식이도 많이 나왔구요

식이는 Renal caculi나왔네요

전반적으로 강의시간에 다룬것들 많이 나왔구요~~

원장님 강의 존경합니다~~

세부적인 검사수치도 중요하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모르는 질환도 한두개 더나왔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그리고 여기서 알려주신 트릭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확인했는데 패스로 떠서

유료로 8달러 내고 확인했습니다.

강동학원에 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중요한건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순간에 미국에 있는 제 자신을 생각하며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여름에 덥고 힘들어 매순간이 힘들었지만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시고 기운내서 한국간호사의 위대함을 보여줍시다^^*

 

전이제 에딘보로를 향해 매진 하려 합니다.

원장님께 감사드리구요

시간내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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