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과 원장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3년전 졸업하자마자 시험을 보려고 서류신청만 해놓은 상태에서 신규간호사로 적응하느라 공부를 놓고 있다가, 올 2월 말부터 4월까지 총정리 이론을 들은 뒤 족보강의 2달 공부한 후 7월 6일 홍콩에서 합격했어요!

사실 3교대 근무를 하면서 복습까지는 하지 못했고, 매 강의마다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도록 노력하면서 2달 족보강의만 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시험을 정신 없이 봐서 1시간 40분 동안 74번인가 75번에서 멈췄는데, 그것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 중간에 너무 화장실이 가고 싶어 66번 문제에서 손 들고 화장실도 갔어요... 원래 셤을 봐도 문제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기억나는 문제가 거의 없네요... (죄송해요)

처음엔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이 나오다가, 40번 이후부터는 약물, 우선순위, precaution, multi 문제가 돌아가면서 나온 것 같네요... 계산/그림 문제는 하나도 안 나왔고, drag 문제 1문제 풀었어요. 그리고 밑에 후기 쓰신 분처럼 문제를 보면, 딱 이게 답이야라고 술술 풀었을 정도로 쉽게 나왔어요~

* Drag 문제 : aseptic area(?) 준비하는 순서(?)

( 가장자리 끝을 잡고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펴기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학교다닐 때 기본간호 중재와 수기에 나오는 내용이요.. aseptic하게 포를 여는 순서였어요.)

* Hyperthyroidism 증상(multi)

* AN(anorexia nervousa) pt nursing goal이 nutrition 이라면 이에 따른 간호중재는?

: 저는 환자가 매일 먹고 마시는 것을 알아본다/기록한다 이걸루 선택했어요

* Fibromyalgia 증상은?

* Tylenol(Acetaminophen)에 대해 환자가 하는 말 중 틀린 내용은? : Tylenol은 NSAID다

* precaution 문제는 airborne, droplet, contact 다양하게 나왔는데, 해당하는 질환만 잘 알고 있다면 다 풀수 있는 쉬운 문제들만 나와서 기억이 안나요.

* 우선순위 문제도 강의만 잘 들었다면 다 답이 나오는 쉬운 문제들이었어요.

* ESRD 2문제 ....

* 예방접종을 10일(?)전에 한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났는데, follow up 해야할 내용은?

정말 시험보고 문제를 많이 기억해 오시는 선생님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왜 저는 이리 기억나는게 없을까요... 암튼 2달 동안 시험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정말 기쁩니다.. 시험보실 샘들께서도 강의를 토대로 정리 잘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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