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홍콩시험 합격이요

쩡양 2011.06.17 조회: 4993

원장님~~~

먼저 이렇게 합격의 길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합격 수기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인터넷이 없는 오지에 다녀와서 좀 늦었어요.

다음의 기회가 있지만 제발 한번에 되어서 합격수기를 올려주게 해주세요 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 져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인강을 설렁설렁 두달 듣고는 퇴사이후 4월부터 한달여 넘게 직강을

들었습니다. 시험보는 날까지도 마무리가 하나도 안된듯한 느낌으로 시험장에 입실-

사십몇문제쯤 푸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꺼져서 과락인줄 알고는 심장이 덜컹,,, 근데 쉴꺼냐 말꺼냐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 계속 문제를 풀었습니다. 75문제에 다가갈수록 문제 푼 숫자를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75문제 구나 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 가는데 꺼졌어요. 느릿느릿 문제를 푸느라 시간을 보니 열두시. 75문제를 3시간동안 푼거지요. ㅡㅡ 합격의 자신은 없었지만 우선 75문제에서 꺼져서 안도의 한숨이,,,

자신있게 푼문제는 혈우병 아이 가능운동, 구루병의 부족한 비타민, 칼륨 높은 환자 식이 이렇게 단답형의 3문제 정도 였습니다. 멀티는 정말 많이 나왔다 할정도로 10문제 가까이 나왔고 프리코션 ,우선순위가 많이 나왔어요. 요즘 대세가 프리코션인지,, 참 다양하게 나온듯- 그리고 정말정말 안나왔으면 하는 문제들 아동, 모성,

계산, EKG, 드래그, 약물 문제는 거의 안나온듯- 참 약물 한 문제 나왔나봐요. (전 무슨 문제를 풀었는지 싶을 정도네요.) 그림은 라임나오구요. 무튼 그날 시험을 본 것이 참 좋은 날이다 싶을 정도로 운이 많이 따랐던 듯 합니다.  심신이 많이 허약해져 시험보기 2주전 정도부터 거의 손을 놓았거든요.

 

약간의 기대와 포기감으로 확인하는데 패스라는 단어가 보여서 믿기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쉬는 기간에 뭔가 하나라도 이루어 놓았다는 안도감도 들고 모든것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같이 한달여 고생하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격려해준 현주언니(금일 합격 소식예정), 나영이(젤처음 합격녀), 아름이(담주 예정녀) 너무 고맙고 다같이 합격해서 여행가기로 한거  꼭이루자.

원장님

시험전날 까지도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주신거 정말 감사해요~ 이사 잘마치시고 학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곧 찾아뵐께요. 

  • 민뽕구리
2011.06.17
추카추카ㅋㅋㅋ 짐 눈빠지게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왜이리 발표가 안날까??미국 일하는 시간에 맞춰 올리나????궁금해 죽겠네~~~
  • 호랭이
2011.06.18
이제 정말 나만 남은거네..;;눈물나려해~;;끄응~
  • 화이팅!!!
2011.06.19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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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사랑 11.06.19 조회: 5220 코멘트: 8
채관희 11.06.18 조회: 4918 코멘트: 5
쩡양 11.06.17 조회: 4994 코멘트: 3
aaa 11.06.15 조회: 4554 코멘트: 3
화이팅!!! 11.06.10 조회: 5069 코멘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