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패스!

4dday 2011.06.05 조회: 4488

 

첫번째 시험을 어이없는 배짱으로 무작정 쳐보고서는 실패의 쓴잔을 마셔야 했더랬죠 ㅠ

한번 떨어지고 나니까 다시 공부할 마음이 별로 나질 않았었어요. 동영상 강의 3시간을 보통 3일 4일씩 듣고는 했거든요 ㅠ 그러다가 한번 다시 공부해보쟈! 라는 마음을 가지고 직강을 2달 듣게 되었습니다.

직강을 들으니 그렇게 며칠씩 듣던 3시간 강의를 어떻게 해서든 따라가게 되긴 되더라구요 ^^

첨엔 좀 힘들었지만 5월정도 부터는 매일 그날 한 문제풀이는 복습하려고 노력했구요.

그날그날 복습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시험 날짜 가까워올수록 맘만 불안해져서 공부도 잘 안될뿐더러 복습안한 프린트 보면 한숨이.. ^^;;

 

2시간 반 동안 문제 풀었고, 75문제 풀고 나서 컴퓨터가 딱 꺼지는데, 이게 과락인가 합격인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문제 풀면서 이 문제는 정말 완벽히 맞았다 싶었던게 2~3문제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아서요.

그래도 첫번째 시험때는 무조건 클릭클릭만 하면서 265문제를 다 풀어서 진이 빠졌었는데 이번엔 짧게 끝나서 좀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한건 시험 보는 내내 원장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윙윙- 이걸 답으로 갑시다잉- 그래서 한문제 한문제 더 신중하게 오래 보려고 노력했어요. ^^

저는 계산문제, 그림문제, 듣기문제 하나도 안 나왔고, 드래그 문제도 보기가 딱 4개인 심플한 문제 1개 나왔었어요. (드래그 문제는 안 보내드렸죠? 찾아뵈서 말씀드릴게용-ㅎ)

원장님께서 직전에 보내주신 적중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도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정말 전혀 모르겠는 약물은 보기로 나온 한두개 정도 뿐이었어요. 지금생각해보니 프리코션문제(쉬울 줄 알았으나 많이 헷갈렸어요), 우선순위, 약물, 질병관련 다양하게 풀었던 것 같네요.

시험끝나고 나니 긴장이 확 풀려서 관광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호텔신세만 지고 있네요 ㅠ 여튼 돌아가서 빨리 찾아뵐게요~!

함께 고생한 현주언니, 정현이, 아르미 정말 너무 고맙고 (같이 공부 안했으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정말 너무 고마워요 ㅠㅠ 우리가 열공한 비타민 관련 문제는 안 나왔네 ㅋ 피리독신 시아노코발라민.. ㅎㅎㅎ) 원장님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족보강의는 문제가 있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게 본인한테 잘 맞고 시험에 합격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면 무작정 1년 이론공부 하는 것보다는 일단 합격하고 마음편하게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 아닐까요? 영어공부 하면서 간간히 이론책 들춰가보며 일주일에 한 챕터씩만 공부해도 충분히 이론공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불안감, 불확실함속에서 공부를 하지만, 된다 된다 생각하며 힘내시길 ..!!

공부하는 동안 이것저것 알아가며 좀 더 제대로 된 간호사가 되어가는 것 같아 기분좋았던 두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밥 값 해서 다행이예요! ^_^;

 

  • 콩지
2011.06.06
윙윙 - 이걸 답으로 갑시다잉- 혼자 읽다가 여기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 부러워요 ㅜ
  • 도우미
2011.06.06
셈 역시 합격할줄 알았어요.. 착하고 순하고 이뻐서 평생 기억될거 같아요.푹 쉬시고 얼릉 학원에서 회포를 풀어봅시다..
  • 나무꾼짝
2011.06.06
시카고에서도 축하드립니다
  • 섹쉬여우
2011.06.07
원장님 액션에 백배 공감 ㅋㅋ
너무너무 부러워요~ 저도 꼭 합격하고 싶네요 ㅋ
축하드려요~~ ^^
  • arumi
2011.06.07
작짝짝!! 스타트가 멋져~^^//
  • jambapig
2011.06.08
원장님 목소리 위윙 완전 공감 ㅎㅎ 저도 그랬어용 ㅎㅎ 정말 ㅊㅋ드려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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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11.06.10 조회: 5068 코멘트: 4
*^^* 11.06.08 조회: 4462 코멘트: 1
4dday 11.06.05 조회: 4489 코멘트: 6
jambapig 11.06.05 조회: 4497 코멘트: 6
빛이가득 11.06.04 조회: 5182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