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홍콩 PASS!!
갱규![]() |
안녕하세요^^
이렇게 매일 합격 수기만 읽다가 제가 합격수기를 남기는 날이 드디어 오는군요~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한 건 1월 초입니다.
사실 공부를 시작한다고는 했지만 거의 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첫달은 안하던 짓을 하려니 어찌나 잠이 오던지;; 간만에 하는 공부라 힘이 들어서 대충 대충... 듣고
지금 생각해 보면 거의 하루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들었던듯 합니다...
이놈의 몹쓸 집중력 때문에...
그리고 제가 내시경실에 근무하는데... 워낙 육체적으로 일하다 보니..ㅠ_ㅠ
오버 타임도 많고;; 암튼 저녁에 일끝나고 공부시작하면 7시 정도부터 시작해도 처음이라서 그런지 듣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3시간 강의가 처음에는 조금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 수강하는 친구말 들으니 저희는 너무 너무 좋은 강의를 듣고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다른 강의 듣는데 하루에 1시간 정도 밖에 강의가 안된다고 들었어요...
정말 원장님의 열성적이고 멋진 강의 항상 감사드립니다^^
1달 지나고 보니 강의도 못듣는데... 복습이라고 했겠습니까?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조금 잠시 강의를 쉬면서 복습이나 하자는 심정으로 잠깐 쉬었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계속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10일 쉬고;;
2번째달....
저한테 3시간은 무리고 하루에 2시간씩이라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앞에 강의 2시간씩 듣고... 못듣는 날도 있지만... 아무튼 열심히 들으려고 했지만 여전히 복습은 못하구 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2번째 달도 지나가고;;
또 앞의 강의 복습못했다는 생각에 10일 쉬면서 복습하려고...
또 쉬었는데... 역시 그냥 쭉들으세요;;
ㅋㅋㅋ 전혀 복습못하고... 그냥 또 다시 수강을 했죠!!
3번째 달
병원에 홍콩간다고 오프까지 다 신청하고
병원에 사직자 생겨 못갈 위기도 생겼지만... 다행히 갈수있게 되었고~
부서 간호사 식구들은 물론 병원 교수님들까지 제가 시험보는 거 다 알게되고ㅠ_ㅠ 시험 전에 여기 저기 응원 선물 너무 마니 받고 전화에;;; 암튼 부담 백배;;
다들 제가 공부 엄청 한줄 알고 암튼 너무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불안해서라도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요... 떨어지면 완젼 챙피할꺼 같아서~
그때부터는 죽어라 너무 너무 힘들어도 어케든 3시간 강의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들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듣다보니 1.2배속으로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험날짜 전까지 15일 정도 시간이 더 남아서 원장님이 시간도 좀 연장해주시고...
거의 시험 보기 3-4일 정도부터는 2배속으로 들어도 전혀 힘들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처음부터 죽어라 3시간 한달 들었으면 담달 부터는 빨리 듣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하면서 아쉬움도 조금 남고;;
암튼 그리도 여전히 복습은 마니 못했지만 토욜날에는 도서관가서 복습도 좀 하고 약물도 조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셤 날이 다가 와서...
토,일은 휴일이라서 공부하고 월요일부터 오프 받아서 월,화 공부하고 막판에는 하루에 밀린강의 2개씩 듣고;; 복습은 못해도 강의라도 들어야 겠다 싶어... 앞부분 2시간 씩만 마구 마구 닥치는 대로 들었습니다.
4/27일 수요일에 홍콩으로 출발했어요~
제가 홍콩 처음 가는거라... 조금 긴장했지만... 제가 좀 용감해서;;ㅋㅋㅋ 내리자 마자 여기 저기 물어보면서 마구 마구 찾아갔습니다.
홍콩은 길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지도만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갈수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구.... 책하나 사서 들고가면 오케이...
책으로 클로즈업 홍콩 추천해요 굉장히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따로 홍콩 공부하실 필요없이 책만 들고가시길...
저는 비행기 티켓 55만원(더 싼것도 많으니 저가 항공 검색해보세요^-^ 전 친구랑 나중에 맞춰서 만나기로 해서 할 수 없이 이거 타고 간거예요) + 민박 2일 8만원 + 호텔 (YMCA 하버뷰~꼭 여기서 주무세요 정말 전망이.. 잊지 못하실 겁니다.가격대비 완젼 좋음)1박
그래서 total 3박 5일(4월 27일~5월 1일 새벽 5시 귀국)다녀왔구요
이렇게 모든걸 저 혼자 정말 저 혼자 처음으로 여행가면서 모든걸 예약하고 실행했는데...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 하지만 여행사 통해서 갈 필요 없을 듯....
그리고 지하철이 우리나라랑 거의 똑같고 단순해서 갈아타기도 너무 쉽고 저는 침사추이 민박에서 잤는데.... 인터넷 마음껏 쓸수 있다고 해서요^^
정말 그날도 도착하니 오후 3시 정도여서 시험장 갔다오고... (침사추이에서 시험장 문앞까지 정말 딱 30분 걸립니다.^^)
셩완역에서 내리면 정말 바로니까요~
오후에는 정말 공부가 안되어 또 강의를 들었어요. 민박에서 자면 좋은 점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다들 제가 공부하니까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홍콩이 우리 나라보다 1시간 느리게 가니... 조금은 설레(?)이며 잠들었는데 새벽에 못일어 날까봐.... 5번정도 깼어요;;
아침 간단히 한국에서 가져간 카레 먹고... 시험 9시 부터라서 짐 챙겨 8시에 나갔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 많아서 조금 막히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서 시험장 들어갔어요.
거기 접수 하시는 분이 계신데.... 가면 번호표 주면서 앉아서 하얀 종이에 안내문 써진 것 읽어보라고 합니다.
꼭 그것만 읽으세요... 저는 정말 모르고 그거 읽는 척만 하고 않읽고;; 가져간 요약한 정리집 보다가 아주머니 한테 혼나고;;; (그거 보면 안되는줄 몰랐어요!!)
그런뒤에 순서되면 부르니 가서 싸인하고 지문 인식 싸인하고(지문은 검지랑.... 손 전체 왼손 오른손 다합니다.)
그담 캐비넷에 물건 다 넣어요... (홍콩은 건물 안은 추우니 가디건 같은 것 여름에는 챙겨가야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긴장해서 그런지 춥지 않고 덥더라구요;;)
다른 아주머니가 이름 부릅니다. 그럼 가서.... 설명듣고( 나가고 들어갈 때 지문인식해야한다는 설명) 자리 안내해주면 가서 앉으면 그분이 아이디랑 비번 치시면 그때부터 이제 문제 시작합니다.
저는 3시간 정도 82문제 정도 풀었어요.... ;; 사실 몇시간 풀고 무슨문제 풀고 몇문제 풀었는지 기억하시는 분들 대단해요... 전 81번~85번 사이에서 꺼져는데 정확히 기억안나요... 물론 문제도 대충 몇게 밖에 기억못해요ㅠ_ㅠ ( 이거 정말 죄송;;)
암튼 저는 약물 어려웠어요... 정말 공부를 안했네 할정도로 약물을 끝까지 본다고 봤는데 막상 약이름 나오니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어케든 생각해 내려고 약 이름 쥐어 짜고;; 근데 75번에 안 꺼지더라구요... 음...공부를 너무 많이 못해서 예상은 했지만... 암튼 중간에 쉬는 시간 한번가지고... 다시 열심히 풀었는데...
주로 문제 유형이 ‘간호사가 TPN에 관하여 컨퍼런스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포함될 내용으로 맞는 것은???’ 요런 식의 유형이더라구요.... 사실 맨날 그냥 한글로 보다 이렇게 보니 생소...
그래서 느낀건데.... 다들 영어로 된 유형 음.... 중요 단어 정도는 익히시고 가는 것이... 나중에는 이게 무슨 나보고 맞는거 고르라는 건지 틀린거 고르라는 건지;; 헷갈려서...
암튼 그렇게 셤보고 나와서 나오면 광장있는데 앉아서 멍하니 있다가 집에 전화하고 병원에 수샘한테 전화드리고 밥먹으러 갔습니다.
그냥 왠지 떨어졌어도 1,2점 붙었어도 1,2점 차이로 붙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잊어버리고 완젼 홍콩을 헤메이며.... 저혼자서 2일동안 마구마구 마카오까지 다녀오고.... 마카오가서 카지노까지 했습니다ㅋㅋㅋㅋ
홍콩사람들은 영어 좀 돼서 돌아다니면서 물어보면 아주 친절히 다 알려주고 어떤 사람은 데려다 주기까지 합니다!!
암튼 홍콩관광 제대로하고... 정말 여행도 너무 재미있어서 사실 시험 본거 다 잊고 있었어요....
근데 일요일에 돌아와서;; 그때부터 합격 걱정이... 떨어지면 병원에 모라고 하나...부터 집에도 면목없고~ 여기 저기 모르는 사람들 없이 저 시험보러 간거 다아는데 결과 물어보면 어쩌지 하고 걱정걱정하다가....
그냥 결과 확인해 보라고 다들 그래서.... 몰래 살짝해봤느데 이게 왠일!! pass 글자 보고 제눈을 의심하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아무튼 원장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장님 강의만 듣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합격할 수있다는 것ㅋㅋㅋ 제가 증거입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강의 오래 오래 꼭 오래 오래 하세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환자들한테도 더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원래 내과에서 근무했는데 그때 너무 바보 같이 일한 것 같은 후회도 들더라구요...
암튼 모두들 힘내서 공부 열공하시고
정말 힘들어도 죽어라 강의만 들으세요
그러다 보면 정말 합격합니다.
저도 맨날 합격 수기 보면서도 이해 잘 못했는데... 붙고나니 알겠더라구요
여러분 힘내세요~
그리고 원장님 너무 감사해요^-^
p.s 제가 읽기도 좀 긴데 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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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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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또 홍콩합격이 나왔네요~저두 6월에 보러가요~~
정말 축하드려요~~~쌤 들의 기운을 받아 저도 합격해서 수기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정보 감사해요~~^^
한나예#47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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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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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규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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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dudqkr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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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
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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